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여기서 회의겸 밥도 먹을겸... 해서 다녀왔다.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정말 스미스라는 사람이 한국에 왔다가 한옥이 너무 좋아서 한옥을 사서 레스토랑으로 꾸민 거라고 한다. 내부에 세세하게 하나하나 신경쓴 흔적들이 보인다. 리뷰를 쓰려고 작정하고 간 것이 아니라 사진이 몇장 없다. 중요한 건, 음식사진이 없다는 것 ㅎㅎㅎ 그냥 분위기만 보시라고 올려본다. 가격은 파스타류가 1만 8천원정도 부터, 피자가 좀 더 비쌌나 하다. 5명이서 파스타 4개, 샐러드 1개, 피자 두 개 시켜서 약 17만원정도 나왔다. 맛에 대한 별점은 별 5개중 4.5개 주고 싶다.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재동, 계동...
이런 동네에 웬지 버블티 가게는 없을 것 같은데 있다.
한동안 대만에서 수입한 버블이
사람 먹기 부적합 하다 어쩐다 해서 안먹었었는데,
점심 같이 먹은 넷이 가위바위보 해서 먹게 됐다.
난 안졌다 ㅎㅎ

버블티 가게라 그런지 등이
버블같이 동글동글 하다.
가게 로고도 동글.

뭐가 맛있어요?
너무 많은 초이스는 어려움을 준다.
복숭아를 골랐는데,
복숭아 요거트가 더 맛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걸로 바꿨다. 그리고 받았다.


먹었는데 맛있다.
막 그렇게 썩 "우와 맛있다" 그런건 없다.
공차에서 얼음양이랑 당도 조절하는거 힘들었는데,
그냥 이렇게 알아서 맛있는 조함 찾아주는게 좋은 것 같다.

별 5개중 4.0개 주고 싶다.



북촌 삼청동에 떡볶이 집이
좀 과장 보태서 두 집 건너
한 집씩일 정도로 많아 지고 있다.
한 편 은근히 양식류가 별로 없다.

정독도서관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른쪽 으로 가다보면
살짝 언덕을 넘으면 재동인데
왼편에 우드앤브릭(wood & brick)
이라고 있다. (북촌로5길 14)



외관은 윗 사진과 같다.
아래는 내부사진 파노라마.
클릭해서 보면 더 잘보인다.


여기는 카운터에서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



여기 빵을 많이 파는데
진짜 먹음직 스럽다.
그리고 맛있다.


음료도 다양하게 있다.
나는 아래 사진의
산펠레그리노 오렌지 에이드를 마셨다.
난 뭐가 나의 Favorite 이다
이런게 별로 없는데
이건 나의 Favorite 이다. 정말로.

그리고 빵을 고르고
잘라달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잘라준다.

이게 뭐였는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생긴건 걍 뭐 그렇게 생겼는데
맛있다. 재료가 신선한듯.
박혀있는 토마토가 맛있었다.

아래 허옇게 생긴 빵.
이것도... 뭐였는지 기억이 ㅎㅎㅎ


생긴건 그냥 허연
밑밑한 샌트위치 같은데
먹어보면 묘한 맛이 있다.
맛있다!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그들의 고향 음식점같은
그런 빵집이 아닐까 한다.
빵집이라기 보다는 이탤리안 음식점.

여기 너무 좋다.
이 동네 살면 여기서
휴일날 브런치 먹으면 좋겠다.

데이트하기도 좋은 것 같다.
인테니어며 메뉴며 맛이며,
다 괜찮다. 여기 강추!

별점 5점 만점에 5점 준다. :)


View Larger Map

북촌 정독도서관을 바라보고 왼편으로 가면
네스카페 2층에 오리엔탈 스푼이라는 곳이 있다.
모던한게... 뭐 동양음식 파는 곳이겠거니 하고 갔다.



모던한 인테리어.

아시아의 각 나라의 음식을 파는 곳이다.
나는 태국음식인 팟타이를 시켰다.
미국 있을 때 퇴근하면서 5불 주고 "To Go" 해서
사다가 다운받아 놓은 한국 예능 프로 보면서
먹던 기억이 난다.


아래 사진은
같이 간 일행이 시킨 미고랭
나는 이걸 파시유 라고 알고 있는데
여기선 이름이 미고랭이다.
소스 맛은 파타이와 비슷하다.

아래는 같이 간 일행이 시킨
명란 파스타. 요거 맛있다!


모던한 분위기에서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데이트 하기 좋겠다.
소개팅 하기 좋겠다.
부담없는 내부 분위기.
이야기 하기 적당하다.

맛은 뭐 괜찮다.
근데 뭐 그리 막 특별히 "대박이다"
할 만한 포인트가 좀 부족하다.
가격이 그리 싸지 않다.
파타이 이런 국민음식을
만 원 넘게 파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
한국에선 국민음식 아니지 않느냐?
그래도 13000원은 심하다.

별점 5점 중 3.8점 주고 싶다.
메뉴판이 특이하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정독도서관쪽에서 북촌 골목으로 들어서면
골목에 "커피방앗간" 이라는 곳이 있다.
언제 한 번 지나다 커피 냄새가 좋았던 기억이 있다.

위 사진처럼 생겼다.
커피 볶는 곳도 눈에 띄고,
그냥 주택 마당같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자몽을 좋아해서 자몽주스를 시켰다.
진짜 자몽을 짜서 가져다 준다.
맛있다~ :)

아래는 오미자차 인데,
이것도 맛있다.

그냥 편하게 얘기할 만한 장소다.
커피나 차 등, 음료도 맛있고.
약간 배고프다면 와플같은거 먹어도 되고.
여기 좋다. 별 5개중 4.3점 준다.



막상 삼청동 가면

뭐 그리 먹을만한 곳은 딱히 없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들어간 삼청칼국수.



메뉴를 보다가

이 집의 클래식 메뉴는 뭘까...

생각하며 찾다가

"진사골수육칼국수"를 주문했다.




김치가 먼저 나왔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이라

먹진 않았다.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다.

그냥 평범하다.

국물이 사골국물인지 맛을 봤다.

음... 정말 괜찮다. 맛있다.


계산하는 손님 앞에두고

"이래서 장사 못해먹겠다" 말하던

"북촌칼국수 (황생가 칼국수)"보다

훨 낫다. 



김치도 맛있다.

같이 먹으니 잘 어울린다.



옆 사람이 시킨

"들깨수제비" 이다.

한 숟갈 먹어봤는데,

고소하니 맛있다.



삼청동에 겉만 뻔지르 하고,

소문만 어쩌다 잘나서 장사 잘되는

서비스는 거지 같은 "눈나무집" 같은 곳이

많긴 한데, 이 집은 괜찮다.

별 5개중 4.3개 주고 싶다.


안국역에서 풍문여고 옆 골목으로

들어가 덕성여고를 지나

라면땡기는날 바로 전,

"서서먹는 모밀&고기" 집을 끼고

오른쪽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막다른 골목길에 "서울풍경"이 있다.




한 50보 가면 막다른 골목이 나오고

위와 같은 메뉴 간판이 길 중앙에 있다.

내부는 아래 사진과 같다.




들어가서 왕돈까스를 시키고

있으니 아래와 같은 반찬이 나온다.

일본식 돈까스 비싼집 가면

단무지 종류 몇개 나오는 반찬 생각하면

반찬 참 잘나온다 :)



좀 있으니 아래와 같은

"왕돈까스"가 나왔다.

크기 비교를 위해 

신용카드와 함께 찍었다.

실제 보면 정말 크다.




맛도 있다.

학교 근처라 그런지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큰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

예전에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근처에도 이런 비슷한 집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같이 갔던 사람들 모두

좋은 곳 발견했다며

매일 와야겠다고 한다 :)

별 5개중 4.8개 주고 싶다.



정독도서관 근처 동네 이름이 소격동.

강북은 동네가 작게 많이 갈라져 있어서

동네 경계와 이름 알기가 쉽지 않다.

어쨌든, 정독도서관 옆 길로 들어가다가 좀 걷다보면

나오는 밥집이 하나 있다. 만수의 정원.


"조미료 없는집" 이라고 써놨다.

정말 조미료 없겠지.

가게 안은 이렇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고기완자와, 정원비빔밥, 

수제비, 그리고 오징어덮밥을 시켰다.

수제비와 고기완자가 나왔다.



그리고 오징어 볶음도 나왔다.

색이 그리 진하지 않다.

깔끔한 맛이다.

수제비도 나왔다.

비빔밥도 나오고.


음식에 조미료가 없다고 했는데,

정말인가 보다. 그렇게 막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없지만,

먹고난 뒤 뒷맛이 깔끔하다.

그리고 음식맛이 그리 자극적이지 않다.

건강한 기분이 든다.

맛은 썩 맛있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 있어 그럴지도 모른다.

점수는 별 5개중 4.2개 주고 싶다.



날이 따뜻해지니,

정독도서관 근처

소격동 골목길이 북적거린다.

행정구역상 소격동인지

삼청동인지 좀 헷갈리나 여튼

그 골목에 있는 커피팩토리.



날도 따뜻하니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예전에 날씨가 추웠을 때,

아메리카노를 먹고 좀 실망한 적이 있다.

그 유명하다는 커피팩토리 아메리카노가

그냥 저냥 그랬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괜찮았다.

가끔 커피 전문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원두를 오래된걸 쓰던지, 뭘 어찌 했는지

진짜 속이 니글거릴 때가 있다.

그런데 커피팩토리의 오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GOOD.


참고로 그 옆 커피가게

"커피별 녹색잔"도 좋다.

리뷰는 안썼었는데, 커피맛 괜찮다.

나중에 한 번 써야지.


오늘의 커피팩토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수는

별 5개중 4.1개.



(이 곳 2014년 중순에 없어졌습니다 ;;)

안국역에 맛있는 중국음식집 상해만 가다가

그 옆에 바로 있는 두만강에는 잘 안갔었다.

한 번 가보자 싶어 간 집, 두만강.




메뉴는 아래와 같다.

그런데 "직접만든 순대국"이 눈에 들어온다.

직접 만들었다니. 훔...

그런데 맞춤법상 "순댓국"이 맞다던데.

다들 "순대국"으로 쓰니 

언젠간 또 다 맞다고 하겠지.

여튼 그래서 순댓국을 시켰다.

직접만들었다기에.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순대를 직접 만들었다더니,

그냥 파는 순대와는 좀 달랐다.

순대피도 질기거나 하지 않고

맛있었다. 더 고소하다고나 할까.

맛이 괜찮았다. 점심 먹을만 하겠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주고 싶다..




딸기가 제철이다. 그래서 커피보다는

딸기주스를 먹어봤다. 커피집에서.

화동커피.



점심먹는 대신 

정독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 빌려서

내려오다가 딸기주스 판다고 써붙인걸 보고

발길이 멈췄다.



청포도주스냐

딸기주스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딸기철이니

딸기주스를 골랐다.



컵에 한가득 있던 딸기를 다 갈아 주신다.

과일 먹기 힘들 우리네 직장인들.

이렇게라도 과일섭취 하자.



메뉴와 가격은 저렇다.



맛있구만!!

별 5개중 4개~




삼청동에 고급스러운 중국음식집 "몽중헌"

이 곳에서 점심을 먹을 일이 생겼다.



외부는 윗사진처럼 생겼고,

내부는 아랫사진처럼 생겼다.




방에 들어갔더니 잘 정리된

식기들과 반찬이 있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긴 한데,

정감이 없다.

창문이 있는 방도 있을텐데,

우리가 들어간 방은 창문이 없다.

대낮인데 한 밤중 같은 기분.

내부 인테리어 소재가 목소리를

쳐 낸다. 울린다.

창문도 없는 공간안에 식물도 하나 없고,

그냥 벽이라 이야기를 하면 약간 울린다.

빛이 없으니 식물 키우기가 힘들 듯.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뭔가 비밀스럽고 은밀한 수작을 꾸밀때나

뒷거래가 오가는 그런 분위기다.



여러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사람수에 맞게 알아서 나뉘어 서빙된다.



여긴 딤섬이 유명하다고 한다.



딤섬맛은 괜찮았다.

미국에 있을 때,

차이나타운에 딤섬으로 유명한 

중국집 들락거리던 생각이 난다.

정말 싸게 배부르게 먹었었는데.



누에같이 생긴 딤섬도 있다.

안은 아래 사진과 같다.

맛은 뭐라 할까?

아... 그 맛이 있는데,

잘 생각이 안난다. ㅜㅜ

그거랑 비슷한데.



아래 사진은 마요네즈 새우다.

상상하는 그 맛이다. ㅎㅎ



아래 사진은 유린기다.




맛있다. 옛날 통닭집 옷맛이다.

바삭거리고... 그 옛날 튀김옷 맛.



위 사진은 사천탕면이다.

솔직히 그리 맛있지는 않았다.

여긴 짬뽕이 맛있다던가?

여의도의 "열빈" 이라는 곳 사천탕면이 맛있었는데.

그리고는 푸딩 후식이 나왔다.

별 다른 맛은 아니고 마켓에서 파는

하나에 1000원 넘는 좀 비싼 푸딩, 그 맛이다.




자 이제 가감없이 맛에대한 솔직한 평을 해보자.

전체적으로 이 가격대의 다른 중국집들과 비교했을시

우위에 있다 말하기 힘들것 같다.

맛이 없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가격 생각했을 때 좀 그렇다. 

양도 좀 적은 감이 있긴 하지만,

배부르게 먹어 뭐하겠나? ㅎㅎ

주변이 문화적으로 좋다.

그게 이 집의 큰 강점이다.


비지니스 손님 접대할 만 한 곳이다.

또는 상견례 할 만도 하다.

예약시 창문이 있는 방으로 잡아야 할 듯.

데이트 또는 소개팅 하며

간단한 식사하기도 괜찮을 듯 하다.


이 집의 레벨과 가격, 그리고 인테리어를

고려한 주관적 점수를 주자면,

별 5개 중 3.3개 주고 싶다.


메뉴와 가격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힘들여 메뉴판 사진 찍어왔다. :)
























안국동 윤보선길 19-16에

한옥집을 식당으로 쓰고 있는 별궁식당.

청국장이 유명하다기에 가봤다.





들어갔더니 밥때인지라 사람이 많다.

우리 일행이 사람이 많아

앉을 곳이 없다.

날도 따뜻하니 마당에

상 차려달라고 했다.




마당엔 위 사진과 같이

장독도 많고 식재료 준비도 한다.

청국장을 시켰더니

찬은 아래와 같이 나왔다.





그냥 흔한 집반찬들이다.

맛이 깔끔하긴 하나

막 맛있다 소리는 안나온다.

아래 사진처럼 청국장이 나왔다.



이 집 청국장은 그리 진하지 않다.

묽다. 청국장의 그 진한 냄새도 안난다.

아마 외국인 관광객을 의식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우리가 밥먹을때 일본인 관광객이 보였다.


근데 한국사람이 청국장이라 할 때

기대할만한 청국장 맛은 느끼지 못했다.

평소보다 진한 된장찌개?

아니 진하게 끓여오는 된장찌개보다

맛이 싱겁다. 싱거워 좋기는 하다.

그런데 청국장의 진한 맛이 안난다.


커피먹을때 먹는 초코펃지(fudge)와 비유하자면,

제대로 만든 초코펃지는 정말 진하고

초콜렛이 입안에서 막 묻어 난다.

그런데 좀 얇팍하게 만드는 곳에서는

먹으면 그냥 초코 빵이다. 허탈하다.

약간 이런 느낌이랄까?


갑자기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해바라기라는 음식점이 생각난다.

그곳은 한옥같은 분위기도,

햇살아래 먹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상가 지하 식당이지만,

청국장 맛있었다.


우리 일행중 예전부터 여기 자주 다니던 한 사람 왈 


"여기가 이렇게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데"


라고 말한다. 먹기 전이라 잘 몰랐는데,

먹고 나니 저 말에 동감한다.


서비스도 특별히 나쁜건 없었지만,

물컵으로 준 쇠컵에 물을 따라 마시는데,

쇠맛이 심하게 난다.

컵을 씻어놓고 말리지 않고 오래

포개어 뒀나보다.


바쁜건 이해하겠는데 계산하려고

오래 기다리는데 불러도, 기다려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우리 일행 중 하나가 이렇게 말한다.


"계산 안하고 그냥 가도 모르겠어요"


기분나쁘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맛이 줄서먹을 만큼은 아니다.

별점 5점 만점에 3점 준다.




인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안국빌딩 앞에 오렌지와 레몬으로

과일주스를 만들어주는 노점이 있다.



노점이라 무시하면 안된다.

정말 맛있다. 신선하다.

메뉴는 세 가지.

오렌지 에이드

레몬에이드

오레 (오렌지와 레몬을 섞은 것)

가격은 모두 3천원.



여기서 추천하는 메뉴는 "오레"

오렌지와 레몬을 짜서 만든다.

오렌지 2개, 레몬 1개를 바로

즙을 짜써 얼음이 담긴 컵에

담으면 끝이다.



과일을 먹기 힘든 요즘 사람들,

이런식으로 과일 섭취하기 좋다.

그저께 2013년 3월 8일 새벽 1시 5분 방송된

MBC 프라임에서 일본인 와타요 타카호 박사는

암도 이기는 식단을 소개했었는데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나온게 생각난다.

뭐 방송 내용을 자세히 소개 하긴 그렇지만,

그냥 마트에서 과즙음료보다 훨 나은것 같다.

단 레몬에이드는 사이다를 섞어 준다.

그래서 추천은 그냥 "오레"

5점 만점에 4.4점 주고 싶다.

강추! 



삼청동에서 밥집 찾으면,

다 골목골목에 들어가 있어서

은근 어딜 가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골목에 들어가 있는 음식점중 하나인

소격동부엌이다.



소격동부엌 옆집인 "삼청화(花) - 엄마의 밥상"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그 옆집인 소격동부엌은

그에 비하면 덜 알려진 듯.




내부는 위 사진과 같다. 

그냥 정말 집같다. 크지도 않다.

좀 조용히 집같은 분위기에서 

밥먹으며 이야기하기 좋은 듯.

외국손님 데리고 가도 좋을 듯 하다.

한옥에다가 너무 정신없지 않고

차분하면서 깔끔하다.



메뉴도 간단하다. 나와 내 친구는 

꽁치김치찌개와 만두뚝배기를 시켰다.



위 병은 물병이다.

따뜻한 보리차가 담겨있다.



반찬이랑 상차림은 저렇다.

솔직히는 반찬이 막 맛깔나고 그렇지는 않다.

그냥... 뭐랄까 소박하다. 집밥느낌.

그리고 만두뚝배기는 아래 사진.




내 친구가 시킨 꽁치김치찌개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다.


맛은, 뭐 그리 맛있다 할 순 없는데

그냥... 뭔가 상업적이지 않은맛.

혹시 조미로 안쓰시는지도 모르겠다.

많이 안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배가 편한걸 보면 조미료 안쓰시나?

밥은 더 달라면 더 주신다.


분위기와 맛을 고려한 점수

별 5개중 4개 주고싶다.

앞서 언급했으나 맛이 막 뛰어나기보단

분위기가 좋다.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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