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 근처 동네 이름이 소격동.

강북은 동네가 작게 많이 갈라져 있어서

동네 경계와 이름 알기가 쉽지 않다.

어쨌든, 정독도서관 옆 길로 들어가다가 좀 걷다보면

나오는 밥집이 하나 있다. 만수의 정원.


"조미료 없는집" 이라고 써놨다.

정말 조미료 없겠지.

가게 안은 이렇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고기완자와, 정원비빔밥, 

수제비, 그리고 오징어덮밥을 시켰다.

수제비와 고기완자가 나왔다.



그리고 오징어 볶음도 나왔다.

색이 그리 진하지 않다.

깔끔한 맛이다.

수제비도 나왔다.

비빔밥도 나오고.


음식에 조미료가 없다고 했는데,

정말인가 보다. 그렇게 막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없지만,

먹고난 뒤 뒷맛이 깔끔하다.

그리고 음식맛이 그리 자극적이지 않다.

건강한 기분이 든다.

맛은 썩 맛있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 있어 그럴지도 모른다.

점수는 별 5개중 4.2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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