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즐겨 찾아먹진 않는다. 

미국있을 때는 도미노스, 도네이토스(Donatos), 파파존스 피자

잘 시켜먹다가 한국와서 피자 시켜먹으려니

가격에 비해 사이즈가 왜 그리 작은건지. ㅎ

미스터피자 기프티콘 받은게 있어서

미스터피자 홍대점으로 향했다.



누군가의 블로그에는,

신선설농탕 근처 스타벅스 2층에 있더니

홍대 전철역 바로 앞 빌딩 2층으로 이사했다.



기프티콘을 가지고 갔기에

따로 메뉴판 볼 필요도 없이

기프티콘의 메뉴를 먹게됐는데,

"쉬림프 골드" 였다.

주문하면서 엣지를 선택하려 했는데,

기프티콘이면 선택 못하고 그냥

default 밖에 안된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여기서 한마디 하고 가자.

기프티콘 가지고 갔다고 

엣지 선택이 왜 안되는 걸까?

기프티콘은 상품권과 같은 현금 개념인데?

여튼 일단 넘어갔다.



애플키위 에이드 하나와

샐러드바 2인을 주문했다.

테이블위에 놓여있던

하얀색 접시 2개와

빨간접시 1개 중

하얀 접시를 들고

샐러드를 담으러 각자 갔다.

얼마 담고 있으니

직원이 와서 빨간접시를 이용하란다.

샐러드바 접시는 빨간접시라고.

그리고 2인이 빨간접시 하나 쓰는거라 한다.



조금 황당했다.

왜? 왜 두 명이 한 접시를 사용해야 하는거지?

어차피 샐러드바는 무제한인데?

게다가 아이폰5 보다 아주 약간 큰 접시,

그렇게 작은 접시에 샐러드를 담아서

둘이 나눠먹으라?

나눠먹다 머리 박겠다.



말이 안된다. ㅎㅎㅎ

만약 외국친구랑 같이 갔다가

같이 먹는게 익숙하지 않아

접시를 따로 써야 한다면

2인에 빨간접시 1개니,

4인을 시켜 나눠먹어야 하나?


외국인 친구까지 생각안하더라도

B형간염 보균자와 함께 가서 먹는다면 어쩔것인가? 

둘이 갔는데 4명치 샐러드바 사서

접시 두 개가지고 먹으란 소린가?


작은 접시를 둘이 공유하게 해서

자주 가져다 먹게해, 귀찮아서

조금이라도 덜 갖다 먹게 할 속셈인가?

주 타겟이 학생층일텐데,

학생들이 그걸 귀찮아 할까? ㅎㅎㅎ


"가격이 싸지 않냐?"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럼 정당한 가격을 받고 제대로된, 

소비자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라.

손바닥만한 접시를 공유하란 정책은

경영철한 근저에 소비자를 우습게 생각하는게

자리잡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희안한 샐러드바 정책이다.

꼼수부리는게 누구 닮았다. ㅎㅎ

생각하는게 그 정도 밖에 안되는지.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고객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이익을 창출하는 입장에서만

생각하니 이런 꼼수같은 정책이 나오는거다.


이익창출, 당연한거다.

그런데, 동시에 지네 이익 내주는

고객의 입장에서도 동시에 생각했어야지 않나.


"미스터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어쩌고 광고하는데,

고객의 목소리가 필요할 때 인것 같다.



피자는 맛있었다.

국내 피자 1위 답다.




계산하려고 기프티콘 보여주고,

할인카드 있어 할인혜택 받으려 했더니

기프티콘이랑 중복 사용 못한단다.

왜? 아까도 말했지만 기프티콘은 

상품권과 같은 현금 개념인데?

그럼 누가 기프티콘 보내주겠나? 

그냥 피자 사먹으라 입금해주지.


극단적인 예로,

소비자가 더치페이 하기로 했다하고

피자는 쿠폰가진 사람이 계산하고

음료수와 샐러드바는 다른사람이 계산하면서

할인카드 내면 어떻게 할건가?


이런 일방적인 정책... 고쳐져야 한다.


방배역에 새로 사옥도 멋지게 

지어서 이사 했으면

새마음으로 새생각으로

고객 좀 생각하는 장사 하길 바란다.


이제 소비자는 참 똑똑하다

누구보다 잘 아실것 아닌가?

똑똑하고 합리적이다.

이치에 맞게 이익을 챙겨야 한다.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청소, 배달등 밑바닥부터 거친

MPK 정우현 창업주의 2세 정순민씨가 

이 포스팅 좀 봤으면 좋겠다.

생각 있으신 분 같으니깐.


평점 5점 만점에 피자가 맛있어서 0.8점 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