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솔직히 맛은 있긴 하다. 오징어 튀김이 대박이다. 뭐 양도 괜찮고. 그런데 결정적으로 지하에 있는데, 튀김을 하다보니 환기가 잘 안되는지 기름냄새가 좀 심하다. 아 옷이랑 머리랑 냄새가... 머리가 띵했다. 포장을 해주는지 안해주는지는 모르지만 포장만 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포장 기다리는 동안 또 공기 안좋은데서 앉아 기다릴 생각을 하니 좀 그렇다. 맛은 있지만 기름냄새때문에 또 오긴 힘들듯. 맛만으로 보면 별 5개중 4.2개정도 줄 수 있지만, 전체적인걸로 줘야 하니 3.2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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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쩌다 이리 유명해 졌는지. 허 참... 2012년 13년 중반까지만 해도 여기는 그냥 쌀가게, 동네 쌀가게에서 그냥 곁다리로 떡꼬치 몇 개 팔고, 오뎅 좀 팔고, 그냥 정말 곁다리로 그렇게 분식을 팔았던 집이지 떡볶이를 막 열심히 해서 팔고 그런 집은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 떡볶이로 유명한 집이 되어 버렸다.

엄청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막 줄 서고 해서 뭐가 다른가, 달라졌나 해서 먹었지만 뭐 그리 특별히 다른건 없다. 그냥... 동네 떡볶이 맛이다. 그냥저냥한 맛이다. 얼마전에는 수요 미식회에서까지 언급되는 것 같던데, 지나가다 슬쩍 봤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떡볶이로 이렇게 유명세를 탈만한 집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갑자기 생각 나는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현재 대치역 2번출구 나와서 있는,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함께 하시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가 생각난다. 거기 맛있다. 여튼 여기 풍년쌀농산의 떡볶이 맛은 별 5개중 2.7개 준다.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한 때는 정말 젊음과 럭셔리가 공존하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명품 시계수리, 가방수리, 중고명품집 등이 즐비하고 썰렁해진 한 물 간 거리가 됐다. 이 거리가 이렇게 될 줄이야. 한 물간 거리인 이 곳에 떡볶이와 튀김의 맛집이 있다. 가게 이름이 "루비"인데, 압구정과 떡볶이도 좀 덜어울리지만, "루비"와 떡볶이도 그리 잘 어울리진 않는다. 그게 무슨 상관이랴. 떡볶이와 튀김 맛이 좋은데. 요즘은 튀김을 공장에서 사오는 집들이 많은데, 여기는 여기서 만들어 튀기는 것 같다. 

뭐 그리 길게 쓸 말이 없다. 그냥 다 맛있다. 튀김이 참 바삭하다. 요즘처럼 떡볶이도 죠스같이 프랜차이즈 되서 다 맛이 같은 세상은 별로다. 떡볶이집 마다 다 다른 개성 있는 맛을 가지고 있던 예전이 좀 더 낫다. 여튼 여기 강추다. 별점 5개중 5개 주고 싶다.







풍문여고와 덕성여고를 곁에 두고
떡볶이 장사를 하기에
참 좋은 자리에 위치한 먹쉬돈나.
북촌, 안국동에 위치한 여기가 먹쉬돈나 본점이다.
매일 줄 서 있어서 못갔었는데,
웬일로 줄이 없어 얼른 가봤다.

내부는 아래 사진과 같다.


여러가지 떡볶이 중에
부대 떡볶이를 골랐다.
그리고 추억의 야끼만두
그리고 김말이와 못난이.

오래지 않아 나왔다.


아 참. 우리는 쫄면사리를 골랐다.
보기에는 좀 짜보이고 매워보이는데
그렇지 않았다. 맛있었다.
즉석떡볶이 떡이 어떤 곳은 딱딱하고
먹기 별로 안좋은 곳도 있는데
먹쉬돈나는 먹는 중 그런 느낌은 없었다.


다 먹고 나면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워낙 떡볶이 같은 분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즉석떡볶이는 사실 별로 안좋아 했다.
그런데 여긴 맛있네?

먹쉬돈나 뜻이,
"먹고 쉬지말고 돈내고 나가라"
라고 하든데. 가게 이름에 숨겨진 뜻은
그리 달갑진 않지만, 떡볶이 맛은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별 5개중 4.8개 주고 싶다.




북촌에 웬 떡볶이 집이 그리 많은지.
먹쉬돈나를 비롯해 즉석 떡볶이집들이 진짜 많다.
즉석이 아니어도 죠스떡볶이, 국대떡볶이등... 
그 중 sbs 달인에 나왔다는
도토리 떡볶이 & 불떡콩을 가봤다.

풍문여고 골목으로 들어와
덕성여고를 지나면 오른쪽 편의점 2층에 있다.
내부는 예쁜 분식집 처럼 생겼다.

아래는 메뉴와 가격.

2층에서 밖을 내다보면 덕성여중이 보인다.
학교 예쁘다.

여기는 주방용품이 참 좋다.
가스 버너가 아닌 전기 버너다.

아래는 칠판 낚서.

뭐 시켰는지... 막 시켰다.
아래 사진처럼 나온다.



들어간 오뎅 사진이다.
싸구려 오뎅이 아니다. 맛있다.

여기는 주방용품이 좋다 했는데,
여기 냄비도 손잡이가 착탈식이다.

연한 떡속에 치즈가 들어가 있다.

분홍색 떡속에 고구마도 있다.

그리고 밥도 비벼준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다.
쾌적하고.

그냥 집에서 떡뽁이 해준 맛이다.
특별한 맛은 없다.
하지만 재료가 좋은 것 같다.
과연 주변의 많은 떡볶기
집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지.
SBS 달인에 나올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별점 5개중 4.1개 준다.


친구가 장충동 동대입구역 근처의

꽃사슴 떡볶이라는 곳엘 다녀오며

사진을 찍어서 제게 제보를 줬습니다. ㅎㅎ

아래 내용은 친구가 찍은 사진과

그의 코멘트 입니다 :)




아래는 외부 사진입니다.

건물 앞쪽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건물 뒤로 돌아들어가야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길을

건물을 끼고 돌아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입구가 나옵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아래와 같이 무제한 리필

떡볶이 재료를 고를 수 있습니다.





맵다보니 쿨피스를

준비해 놨습니다. :)



골라온 재료입니다.



아저씨가 아래와 같이 줍니다



자리에 돌아와 끓이면서 먹으면 됩니다.





다 먹고는 밥도

볶아 먹습니다!



바로 아래 세븐일레븐에서

사오는 음식은 안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매워서

음료수 같은걸 많이 사오나봐요.

주류도 사올 수 있군요 ㅎ



맛은 있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매워지면서 짜지는게

좀 단점입니다. ㅎㅎ

맵기도 엄청 매워요.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아저씨라기 보다는

걍 형님들? ㅋ 두 분.

별 5개중 4개 주고 싶습니다.




이상 제 친구의 리뷰였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네요 ㅎㅎㅎ







인사동까지 와서 무슨 분식이냐...

근데 분식집이 떡하니 있다. 스쿨푸드.

글데 뭐 전통적인 느낌의 분식은 아니다.

뭔가 정식음식으로 승화가 된 것 같다가도

좀 뭔가 정식음식으로 보기엔 모자란듯 한.








오무라이스랑 돈까스,

길거리 떡볶이 2개, 그리고

저 사진의 볶음밥 2개 를 주문했다.

아...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




돈까스는 사실 너무 얇았다.

물론 면적이 넓긴 하다.

근데... 그래도 너무 얇지 않은가 싶다.

맛은 다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내 생각엔 가격대비 맛은 별로인 것 같다.

돈까스 다른 돈까스집 가면 비슷한 돈으로 

더 맛있는 돈까스 먹을 듯.

저 위에 노란거에 덮힌 밥은 맛있다.


별 5개 중 3.4개 준다.



얼마전 지인들을 광화문에서 만나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누군가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이야기를 꺼냈고,

도시락카페는 점심에만 열린다 했고,

그러면 통인시장 기름떡볶이를 먹자 했다.

그래서 광화문에서 걸어간 통인시장, 그리고 기름떡볶이 집.


통인시장통인시장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집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집


요즘 떡볶이 하면 죠스떡볶이가 대세인듯 한데,

전통 시장안의 떡볶이도 맛있으니 기대가 됐다.



기름 떡볶이 집에서는 튀김을 팔지 않고 대신 전을 판다. 튀김 매니아인 나는 좀 서운햇지만, 전도 좋아하기에, 기름떡볶이와 전, 그리고 순대를 시켰다. 혹시 김밥이 먹고 싶으면 맞은편 가게에서 김밥을 판다. 콜라가 먹고 싶으면 방금말한 맞은편 가게 옆에서 판다. ㅎㅎㅎ


통인시장 기름떡뽁이통인시장 기름떡뽁이


통인시장 기름떡볶이집 순대통인시장 기름떡볶이집 순대 통인시장 기름떡볶이집 전통인시장 기름떡볶이집 전

떡볶이는 기존읜 일반적인 떡볶이들과 맛을 직접비교하긴 어려울 것 같다. 이건, 좀... 다른 장르의 떡볶기랄까... 굳이 비유하자면, 같은 고양이과 이지만 다른 동물인 치타와 표범? 뭐 그런... ㅎㅎㅎ 비유도 어렵지만, 여튼 이런 떡볶이도 있구나 하고 드시면 되겠다. 맛은 난 괜찮았다. 좀 느끼해서 맞은편에서 콜라사서 같이 먹었다 ㅎㅎ.

그런데 순대가 맛있었다. 순대가 신선했다고 말하면 좀 이상한가? 여튼 순대가 맛있었고 전도 맛있었다. 무엇보다도, 세 명이 가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만 몇천원 나왔다. 요즘 좀 비싼 팥빙수 한 그릇 값이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점수는 별 다섯개중 4개 줄 수 있겠다. 우리 전통시장을 살리는 의미에서 가보시라 말할려다가, 그것보다는 그냥... 시장 구경 재미있으니 함 가보시고, 서울 한 복판에도 이런 귀한 시장이 있구나 라는 것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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