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족발이 있는 청담동 자이아파트 앞은 조용하면서 뭔가 있을 건 있는 곳이다. 어릴 적 진흥아파트 살던 내 친구놈네서 자주 놀고 자고 했는데, 자정 가까이 인가 넘어서 인가쯤 김희선과 이정재가 같이 있는 걸 본 기억이 난다. 그 때가 아마 SBS 청춘드라마 공룡선생을 하고 있을 때인가 끝나고 얼마 안되서인가... 여튼 연예인 봤다고 좋아했던 생각이 난다.

여튼 오랜만에 만난 전 직장 동료와 함께 이야기도 할 겸 만났는데, 그가 여기 맛있다고 가자고 해서 간 곳. 나름 맛에 까칠한 녀석이기 때문에 믿고 갔다. 먹느라 이야기 하느라 정신 없어 사진도 몇 장 못찍었는데,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맛있다. 맛에 센스가 있다. 이걸 뭐라 말해야 할지. 맛에 센스가 있다니. 여튼 그렇다. 친절도 하고 가게도 깨끗하다. 가격도 적당하다. 아 그리고 순두부도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다. 뭐 다 맛있다고 쓰고 있는데, 여튼 그렇다. 추천할 만 하다. 별 5개중 4.1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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