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중순에 없어졌는데요, 2014년 10월 연신내역에서 북쪽으로 가다 왼편에서 상해 간판을 보았습니다. 아마 그리로 이사간것 같네요.


화교가 직접 요리하는 집이라고 하는

안국동 중국요리 맛집 "상해"

안국역 1번출구 스타벅스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안국동 맛집, 중국요리


이집은 자주 가는데도 맛있다.

근데 가끔 음식이 늦게 나올 때가 있다.

가끔 짤때도 있고.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한다.

근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맛있게 하는 집이다.

뭐... 별로 말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사진과 짜장면 비비는 동영상을 보시길.


안국동 맛집, 중국요리


아이폰5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

가게 분위기는 위 사진 같다.

클릭하면 크게 보인다.



안국동 맛집, 중국요리


안국동 맛집, 중국요리


점수는, 5점만점에 4.3점 준다.

맛있다. 근처 지나가면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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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삼청동 맛집,


삼청동 음식점들이 골목골목으로 숨어 들어가 있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 쉽지 않다.

이 곳 "삼청 화(花) - 엄마의 밥상"도 골목 안에 있어 지나치기 쉽다.


삼청동 맛집,


삼청동 맛집,


자리가 없어 기다리며 메뉴판을 본다.


삼청동 맛집,


삼청동 맛집,


나는 순두부를 시키기로 하고 

음식점 내부를 둘러본다.


삼청동 맛집,


삼청동 맛집,


그리고 자리를 안내받아 앉으니

반찬이 나온다.


삼청동 맛집,


반찬이 깔끔했는데 다 맛있다.

소세지가 나와서 좋았다~

아래는 옆사람이 시킨 불고기 백반 당면사리 추가.


삼청동 맛집,


맛있어 보인다 :)


삼청동 맛집,


밥에 저렇게 노랗게 조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순두부가 나왔다.


삼청동 맛집,


사진으로 보면 해물이 잘 안보일텐데,

홍합, 조개, 게 다리, 미더덕 등의 해물이 들어가 있었다.

조미료 맛이 진하지 않으면서 국물이 시원했다.

아래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길.



맛있었다. 깔끔했다. 

그런데 막 와~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라서

밥 한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집정도라서

별 5개 중 3.9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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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6 | 지도 크게 보기©  NHN Corp.



안국역 재동, 그러니깐 헌법 재판소 건너편 쪽으로 위치한

예전에 언론사가 이 동네 모여 있을 때부터 기자들이 많이 찾았다는

평양식 순댓국집 "호반"을 소개한다.

아참! 순대국이 아니라 "순댓국"이 맞다 한다.




이 동네 음식점들이 굽이굽이

골목길에 있는지라 찾아가기 쉽지 않다.

여튼 찾아 들어가면 안은 이렇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뭐 이거저거 많이 판다.

그 중에 이집에서 유명한 순댓국,

평양식 순댓국을 먹어보기로 한다.



기다리고 있으니 반찬이 나왔는데,

윗 사진 왼편에 보이는 물김치. 맛있다. 연근도 맛있고. 

특이한 점은 이 집은 반찬으로 튀김을 준다.

개인적으로 튀김을 좋아하는데, 튀김을 주니 좋다.



그리고 나온 순댓국.



나를 데리고간 동료가

이 집 순댓국 맛이 약간 시큼하다며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 할 수도 있다고

가기 전에 몇 번을 말했다.

나는 음식을 별로 가리는 편이 아니라 괜찮았다.

시큼한 맛이 나긴 나는데 그렇게 기분나쁜 시큼함은 아닌것 같다.

일단 일반 순댓국이랑 다르다.

위 사진상으로는 순대가 잘 안보이는데,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확실하게 아실거다.

평양식 순댓국이라더니, 

순대가 이북식이다. 아바이 순대랑 좀 비슷하다.



맛있다. 추천한다.

그런데 이 순대국의 약간 신맛이

싫은 분들은 싫을 수도 있겠다.

음식 대부분 잘 드시는 분들은 드셔도 될 듯.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는 점을 감한하여

별 5개중 4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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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5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홍대에서는 밥집이 은근 없는데,

역시 인사동은 밥집은 많다.

그 중에 유진주막이라는 곳을 소개한다.





이름은 주막인데, 밥집이다.

밥먹으면서 막걸리도 먹는 분위기.

메뉴는 아래와 같다.




이거저거 다 팔지만,

유진주막을 좀 오래 드나들던 분의 말에 의하면

생선구이 생각날 때 이집을 찾는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생선구이는 거의 다 있다.

삼치, 꽁치, 자반, 조기, 그리고 "이명수" ㅋㅋ

생선구이 가격이 6천원이면 착하다.



반찬이 다 맛있었는데,

그 중에 어리굴젓이 나왔다.

그런데 깡통에 파는 그런 어리굴젓 아니고,

직접 담그신거 같은 어리굴젓.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6천원인데 진짜 크다.

게다가 두 조각!! 맛있었다!!

그리고 또 제육볶음도 시켰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나왔다.




메뉴에 보면, "돼지고기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는데,

고기 질은 좋았다. 그런데 제육은 뭐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뭐라할까... 약간 밍숭맹숭한 맛?

여기 할머니가 음식을 가져다 주시고 하는데

음식도 하시는 것 같고.



서비스로 달걀 후라이도 주셨다.

완전 푸짐하게. 외할머니집 가서 밥먹는 그런 기분?



다 먹고 난 상이다. ㅎㅎ

주관적 점수 5점 만점에 4.5점 준다.

맛있다. 여기 막걸리도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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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5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예전에 보나베띠 여의도점에서 먹고 만족도가 높았었다.

서울역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찾은 보나베띠 서울역점.



파스타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

마레... 뭔데... ㅎㅎ

맛있었다.



스테이크 피자도 맛있었다.

스테이크 올려놨다고 시늉만 하는게 아닌,

먹었다 소리 할 수 있을 정도의 양과

괜찮은 질의 스테이크가 올려져 있다.



맛은 괜찮았다. 서비스도.

그런데 분위기는 약간 좀 그렇다.

여의도 점은 괜찮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분위기.

의자랑 테이블이 좀 그렇다.



별 5개중 3.5개 준다.

아래는 메뉴와 가격.

파스타 나온 메뉴를 안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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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2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맛집 쓰고 나서 안 사실인데, MBC 불만제로에 나온 

한우 안쓰는데 한우 쓴다고 속인 음식점중 하나였군요.


http://bit.ly/YwC6Ip (어느 블로그)

http://bit.ly/Ysptye (MBC 불만제로)


만수옥 뿐 아니라 백송, 이남장 본점도 발각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장사하면 안되는데. 아래 적은 리뷰가 부끄럽네요.

손님속이는 만수옥에는 가지 마세요.




안국동에 위치한 만수옥.

행정구역상 종로구 가회동 이라고 나온다.

설렁탕, 해장국 맛집이다.




날이 추우니 국물이 생각난다.

국물음식의 대표주자 설렁탕과 해장국.



만수옥은 설렁탕, 도가니탕 등이 

주메뉴 인것 같았는데,

나는 해장국을 시켰다.

음... 맛있다.

국물을 한 숟갈 떠서 넣는데,

약간 칼칼 하면서도,

해장국 이지만 깔끔한 국물 맛.

김치도 맛있고. 이 집 추천~

별점 5점중 4.2점 준다.

메뉴와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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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0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점심먹고 커피내기 가위바위보 해서

가게 된 이곳 삼청동 커피팩토리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동네 참 좋다.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테이크아웃 3천원.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저 커피뽑는 기계,

동시에 6잔의 커피를 뽑아내고 있다.

가격이 2000만원 가까이 될거라고... 


삼청동 카페골목 커피집, 커피팩토리


받은 아메리카노.

커피 좀 마신다는 편인데, 첫 맛이 괜찮았다.

근데 좀 더 따끈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

날이 추워 금방 식었나보다.

근데 "커피 진짜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다.

커피평점 5점 만점에 3.2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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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0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삼청동의 대표적인 맛집, 

칼국수로 유명한 "황생가 칼국수"

원래 이름이 북촌칼국수 였던 것 같은데.

장사가 잘 되는지 분당 서현역 지하에

서현점을 오픈한다고 크게 써붙였다.





날도 추운데 유명한 집 답게 줄도 길더라.

오들오들 떨면서 약 15분-20분을 기다려 먹으러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밖에서 만두를 빚고 있었다.





만두를 직접 손으로 빚는다는 걸 잘 홍보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사람 많아 왔다갔다 하는데 치이고 하는데,

저렇게 해야겠나? 먼지도 나고.


누군 입에 침받이 하고 누군 안하고.

하려면 다 같이 하던가.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하고 있고,

주인네 식구처럼 보이는 저 두 사람은 안하고 있다.

짬 안되면 하고 되면 안하는 건가?




김치 맛있다. 명동교자 김치 느낌 좀 난다.




만두. 속이 부실하다. 우리집이 이북 개성집이라 음식이 다 맛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개성만두를 먹고 자라서 그런지

만두 웬만큼 맛있어서는 만두 맛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런데 너그럽게 평가해주려 해도 속이 부실한,

거짓말 하는 듯한 만두는 평가 하는 것 자체를 거부한다.



백김치. 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간 맛좀 본다는 동료가 사이다 맛 너무 난다고 한다.

그 옆에 다른 직원도 사이다 맛 난다고 한다.

잘 익혀서 그런 맛 날 수도 있다고 내가 말했으나,

그럴 수도 있는데 이건 사이다 맛 난다고 또 그런다. ㅎ

사이다를 진짜 넣은건지 난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주메뉴 칼국수.

국물은 깔끔하다. 면발도 괜찮다.

그냥 깔끔하니 괜찮다.

그런데 이런 고기국물류 칼국수는

명동교자가 100점이라면 황생가는 한 40점 되겠다.

그냥 삼청동에 돌담좀 쌓아놓고

분위기 잡고 밖에서 만두 빚으니 맛있다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동네에서 칼국수 좀 하는집 정도 맛 되겠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이 집의 장사마인드좀 짚고 넘어가자.

우리 일행이 8명이 가서 각자 계산했다.

카드로 몇 명이 묶어 계산하는 사람도 있었고,

현금으로 계산하는 사람도 있고 했다.


그런데 돈받는 나이드신 주인같은 할아버지 가까운 아저씨가

계산하는 우리 일행을 앞에 두고 하는 말이 가관이다.


아 이래서 장사 못해 먹는다는 둥... 어쩌고 저쩌고...

이게 무슨 경우인지. 장사 이래서 못한다니.


아참, 김치... 맛은 좋았는데 네 명 않은 테이블에

김치를 너무 조금 가져다 주어 먹자마자 김치가 없어

더 달라고 사람을 부르려 해도, 구석진곳 방에 앉는 자리라서,

벨 눌러도 직원 안오고, 직원이 지나가질 않아서

김치 달라고 기다리다가 국수도 다 식었다.


아참! 또 하나.

발레파킹하는 분들 차 부수것드라.

한 20분 오들오들 떨면서 차 다루는 것 봤는데

그거 보면서 내 차는 절대 여기 안맡긴다 생각했다.

게다가 줄서있는 사람들 비둘기 몰듯 몰며 발레파킹 한다.

어이가 없다.


황생가... 북촌칼국수

따로 계산하는 손님 받기 싫으면

장사 그만해야 한다.

그렇게 손님 대하는 마인드 가지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다.

장사 그만해라.


점수 5점 만점에 1.2점 준다.

후하게 줬다.


덧붙인다.

나만 불쾌했나 다른 사람들 리뷰를 봤다.

계산 받는 아저씨는 버릇 좀 고치셔야 겠다.

아래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람들의 평좀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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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0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안국동과 인사동 근처, 

트윈트리타워에 위치한 타누키 돈부리.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아래는 돈까스와 카레가 같이 나오는...

카테 가츠돈 인가? 이름 기억이 잘 안난다.

돈까스가 양이 너무 작다. 헐...



아래 사진은...

연어가 얹어진 돈부린데... 

이것도 이름이...ㅎㅎㅎ

이건 양은 괜찮았던것 같다.

근데 맛을 못봐서 패스.



아래 사진은 이건 내가 시킨 에비 가츠돈.

양도 괜찮고... 새우도 네 개가 올라가 있다.

뭐 맛 자체는 걍 뭐 특별할 게 없었으나,

새우가 네 개 올라간게 맘에 든다.





카레와 돈까스가 함께 나오는 메뉴는

돈까스 크기가 너무 작아서 비추.

맛은 그냥 평범.

에비가츠돈은 새우가 네 개라 좋다.

종합 점수는 별 5개중 3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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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당산역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성원 상떼빌 아파트 앞 쪽으로 족발집이 세 군데나 있었다.

그 중에 "족발당" 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일단 이 곳을 가게 된 이유는,

수제 수제비를 준다고 써 있었고,

다른 가게는 아저씨들 술 드시는 분위기 였는데,

이 집에는 가족단위 손님이 있어서 였다.




메뉴를 보다가 족발 "소자 하나" 라는 메뉴를 시켰다.

소자 메뉴 중 "하나"는 고기 양이 좀 더 많다고 설명을 들었다.



저녁 좀 늦은 시간이어서 우리가 들어갈 때

손님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음식을 먹고 기다리는 동안,

동네 주민들인지 많이들 와서 포장을 해 갔다.



수제비가 먼저 나왔다.

국물을 먹어보니 좀 싱거운듯 했으나 시원했다.

가만 다시 맛을 보니, 싱겁다 느낀 것이 

조미료 맛이 덜 나는 것 같았다.

먹고 난 후에도 텁텁하지 않은게 조미료를 덜 쓴듯.



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저 옆에 무 말랭이가 진짜 맛있다.



족발이 나왔다. 발의 질이 좋았다.

어느 집 가면 족발이 싱싱하지 않아

살이 퍽퍽하거나 고기에 기름이 빠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집 족발은 그렇지 않았다.




먹다가 수제비도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그 때 마다 끓여 주시는지 시간이 좀 걸렸다.



밥이 좀 먹고 싶다는 생각에

메뉴에 충무김밥이 있어서 시켰다.

3천원에 저렇게 나오는데 맛있었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찾아 들어간 가게 였지만,

잘 찾아 들어간 것 같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아주머니가 얼마전에 ETV에서

촬영해 갔다고 하며 꼭 보라고 하셨다.

못봤지만... 여튼 당산역에 족발, 보쌈은 이 집 추천이다.


별 5개 중 4.4개 주고 싶다. :)








만두를 손으로 빚는 인사동의 사동면옥을 가봤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인사동 음식점들 내부 다 비슷비슷하다.

메뉴를 보면서 뭘 먹을지 고른다.





만두국만 먹기는 뭔가 허하고,

그렇다고 만두 잘하는 집에 와서

갈비탕 같은거 먹기는 좀 아쉽고,

그래서 만두순두부를 주문했다.





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맛은... 걍 그렇다.

순두부가 나왔다.






순두부에는 만두가 하나 들어있다.

사이즈가 보통 만두보다는 약간 크긴 하지만,

그리고 손으로 빚은 퀄리티가 있는 만두라고는 하지만,

만두 순두부라고 써놓고 만두 하나 넣어주는건 아쉽다.

그렇다고 순두부가 그리 맛있지도 않다.





내 옆에 앉은 동료가 시킨 만두국이다.

만두가 세 개 들어있다. 심하다. 

만두국 시킨 세명이 밥 한 공기 나누어 먹으라며 주신다.

밥은 뭐 달라면 더 주시는 것 같기는 하다.





속은 이렇게 생겼다. 만두 맛은 있다.

집에서 빚은 만두 맛이다.

만두 말고는 그냥 그렇다.

별 5개중 3.7개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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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2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인사동까지 와서 무슨 분식이냐...

근데 분식집이 떡하니 있다. 스쿨푸드.

글데 뭐 전통적인 느낌의 분식은 아니다.

뭔가 정식음식으로 승화가 된 것 같다가도

좀 뭔가 정식음식으로 보기엔 모자란듯 한.








오무라이스랑 돈까스,

길거리 떡볶이 2개, 그리고

저 사진의 볶음밥 2개 를 주문했다.

아...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




돈까스는 사실 너무 얇았다.

물론 면적이 넓긴 하다.

근데... 그래도 너무 얇지 않은가 싶다.

맛은 다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내 생각엔 가격대비 맛은 별로인 것 같다.

돈까스 다른 돈까스집 가면 비슷한 돈으로 

더 맛있는 돈까스 먹을 듯.

저 위에 노란거에 덮힌 밥은 맛있다.


별 5개 중 3.4개 준다.





맛집 리뷰를 쓰다보니, 어딜가서 뭘 먹더라도 사진을 찍게 된다.

굳이 한 회사의 구내식당 리뷰까지 써야 하나 생각하다가,

"프로정신"이 이런게 아니겠나... ㅋㅋㅋ 라는 생각을 하며 쓴다.



날마다 메뉴가 바뀌는 것 같았는데 잘은 모르겠다. 

내가 갔을 때는 저녁이었는데 메뉴는 일단 하나였다.

"장칼국수"



장칼국수를 보며 "Jean Carl"씨가 만드는 국수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헛생각인지라 스스로 뇌에서 차단시키고,

면발이 긴 칼국수겠거니 했다.



메뉴는 이렇다. 아 그리고 김치도 있다. 김치가 맛있다. :)

음식의 맛과 퀄리티는 나의 주관적 점수로 중간정도.

여의도에서 일할 때, 가끔가다 한진의 지하 구내식당이나,

신한투자금융 13층 구내 식당을 가곤 했었는데,

그 두 구내 식당보다는 좀 많이 떨어진다.

물론 가격을 모르니 뭐라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현대자동차 양재본사 근처에는 밥집도 그리 많이 눈에 띄지 않던데.

구내식당이 맛있어야 할텐데.

주관적인 점수를 주자면 별 5개중 3.5개.


미국 생활하면서 많이 먹었던 음식 중 

하나가 베트남 쌀국수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North Market 이라는 곳이 있다.

우리나라 성북시장 같은 재래, 그러니깐 전통시장인데,

거기 베트남 주인이 하는 쌀국수 집이 있다.

쌀국수가 닭국물로 낸거랑 소고기 국물로 낸 쌀국수가 있다.

고를 수 있다. 5불이다. 양도 많다. 카드는 안받는다.




로스앤젤레스로 넘어와서는 

뭐 여기저기 깔린게 쌀국수다.

그런데 다 한국 사람이 한다.

콜럼버스 North Market의 베트남 쌀국수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로스앤젤레스의 쌀국수 국물은 

텁텁하고 조미료 맛이 난다.

개운하지 않다.





한국에서의 베트남 쌀국수는 

너무 Over evaluate 된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너무 비싸게 받는다. 

여의도에서 직장생활할때 

베트남 쌀국수 하나에 12000원 씩 받았었다.

뭐~가 그리 비싼지. 허~





친구들과 맥주 한 잔씩 걸치고 나오는데,

친구 한 놈이 여기 맛있다며 배부른데 굳이 먹자고 한다.

쌀국수랑 볶음국수.





배불렀는데도 맛있었다.

진짜로.

한 그릇에 2500원.

볶음 국수도 맛있었다.

양도 많았다.

두 그릇 먹어도 5천원.

대박이다.

맛도 있고 양도 많고.



그런데 베트남 분들이 여기 주인이 아닌 것 같았다.

중간에 어떤 아저씨가 장사하시는 베트남 분한테

재고등을 물어보며 종이를 가지고 체크하는 것을 봤다.


뭐 하여튼 맛있다.

별 5개 중 4.7개 준다.


경복궁 근처, 안국동에서 가까운 트윈트리타워 지하에

멘무샤라는 일본라면집이 있다.












차슈동, 가츠동 등에 좀 끌리긴 했지만

나는 미소라멘을 골랐다.



내부는 위와 같이 생겼다.

어느덧 음식이 나왔다.



여기가 양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기에

1000원을 더 내고 면추가를 했다.



아래는 볶음우동 사진이다.

면추가 안한건데 좀 양이 작긴 하다.




솔직히 뭐 맛도 걍 그냥...

양도 걍 그냥... 

별 다섯개중 3.3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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