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에 구석구석 좋은 곳 참 많다.

한옥으로 된 "카페LN" 이라는 곳이 있다.

처음엔 카페 이름을 잘 알 수 없었다.

로고가 LN인지 LV인지 잘 분간이 안됐다.





외관도 한옥의 멋이 있지만,

내부도 참 멋있다.



우리 전통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가운데 마당에 인조잔디를 깔아놨다.

그리고 테이블을 갔다 놨다.

위는 터져 있어서 해가 든다.



유자주스와 블루베리 쉐이크,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유자주스다.

정말 맛있다.



블루베리 쉐이크도

정말 맛있다. 

어디서 많이 먹어 본 맛인데

기억이 안난다.

여튼 맛있다.


이 곳 주인이 예술하시는 분인지

티셔츠에 그림그려서도 팔고,

그냥 그림도 팔고...멋지다.

잔잔히 이야기 하기 좋다.

별점 5개중 4.8개 주고 싶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내가 맛집 블로그를 운영해서가 아니라,

그냥 이영돈PD의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그 중 "먹거리 X파일"을 즐겨본다.

먹거리 X파일에서 선정한 착한식당을 소개한다.




안국역 헌법재판소 근처에

치킨과 맥주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그 중에 "뒤뜰" 이란 곳을 가봤다.




내부는 윗 사진과 같다.



물수건 있냐고 했더니,

보통 식당에서 주는 

낱개로 포장된 물수건이 아닌

그냥 집에서 쓰는 물수건을

직원이 들고 있고 우리가 한 장씩

뽑아 가졌다. ㅎㅎㅎ

낱장 물수건보다 이게 더 좋긴 하다.

없다고 할 수도 있는 건데,

이런 성의 있는 서비스!





후라이드 치킨이 참 맛있었다.

매일 집에서 시켜먹다가

현장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따뜻하고 닭이 싱싱한 기분?

여튼 후라이드 치킨은 참 맛있다.



하지만 (아래사진) 훈제치킨인가?

구운치킨인가는 별로다.

훔... 확실히는 모르지만,

훈제되어 있는 치킨을 받아서 (사와서)

그냥 따뜻하게 뎁혀서 나온듯한 느낌.

이 집에서는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야 한다.



실내 분위기가 좀 뭐랄까

걍 좀 그렇다 ㅎㅎㅎ

뭐 이동네 집들이 다 오래되서

그렇긴 하지만서도.

옆에 창덕치킨이 더 나은듯 싶다.

하지만 후라이드 치킨은 맛있다.

별점 5점중 3.5점 주고 싶다 :)




입맛 까다로우신 이사님,

한우 맛있는 곳엘 데려가겠다며

지난 번엔 청계산 밑 청계산장에 

데려가시더니


평일이지만 정말 고기 맛있는 집을

꼭 소개해 주고 싶다며

이번엔 북한산 밑으로 데리고 가셨다.

그곳이 "참목원 정육식당"








한우 공급처는 서울축산농협

서울에도 "축산농협"이 있다니 신기하다.




평일 저녁에다가

북한산 근처라 사람이 없다.

우리 일행이 들어가고는

사람들이 몇 팀 들어왔다.

다 인근 동네 주민인듯.




우리가 먹은 고기는 등심,

그리고 살치살이 "죽인다며"

살치살을 먹으려 했지만,

다 떨어진 관계로

그 부위 근처살인 "업진살"을 먹었다.

사진에 넙적한 살이 등심,

그리고 잘려진 살이 업진살이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고기의 싱싱함이 잘 표현이 안된다.



이 집은 숯도 참숯을 쓴다.

언젠가 TV에서 만든숯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 그러든데.

이 집은 참숯이다.




이사님 왈, 여기 고기 먹으면

웬만한 고깃집에서 고기 먹을 때,

자꾸 이 집이 생각난다시며

먹어보라 하신다.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봤다.

아래 동영상도 한 번 보시길 (30초).




아!!!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

한우 맛있다는 말

그냥 뭐 그렇거니 하고 지냈다.

아 근데 진짜 맛있다.

육즙 육즙들 하는데,

육즙이 제대로다.

육즙이 뭔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된장찌개도 조미료 맛이 안난다.

맛있다. 집 된장 맛이다.



별점 5개중 5개 준다.

너무 맛있다. 강추!

북한산 등산 하고

한 번 들러보세요.



가끔 녹사평역에서 버스 탈 일이 있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서,

맛나게 생긴 피자집을 구경하곤 했다.

그 집을 가봤다.

트레비아 (Trevia Pizza di Roma).






예전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갔더니 20분을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기다리며 메뉴를 골랐다. 

(메뉴와 가격을 크게보시려면 아래 그림 클릭)



무슨 자격증도 있었다.

이태리에서 받은 것 같던데.

(아래 사진)





윗 사진과 같이

보이는데서 피자를 저렇게 준비한다.

그리고는 오븐에 넣어 구워낸다.



주문은 직접한다.



매장 분위기는 뭐 아늑하다.

그런데 피클이라든지

포크, 나이프, 물 등을

스스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비좁고 손님도 많은데

가져다 먹는 사람들의 동선까지 겹쳐

좀 번잡스럽다. 산만하다.

홀에 있는 종업원들은

먹은 자리를 치워주기만 한다.







음식 맛은 있다. 조각 피자도 판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합리적이다. 데이트 하기 괜찮은 곳 같다.

별 5개중 4.3점 주고 싶다.







정독도서관 근처 동네 이름이 소격동.

강북은 동네가 작게 많이 갈라져 있어서

동네 경계와 이름 알기가 쉽지 않다.

어쨌든, 정독도서관 옆 길로 들어가다가 좀 걷다보면

나오는 밥집이 하나 있다. 만수의 정원.


"조미료 없는집" 이라고 써놨다.

정말 조미료 없겠지.

가게 안은 이렇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고기완자와, 정원비빔밥, 

수제비, 그리고 오징어덮밥을 시켰다.

수제비와 고기완자가 나왔다.



그리고 오징어 볶음도 나왔다.

색이 그리 진하지 않다.

깔끔한 맛이다.

수제비도 나왔다.

비빔밥도 나오고.


음식에 조미료가 없다고 했는데,

정말인가 보다. 그렇게 막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없지만,

먹고난 뒤 뒷맛이 깔끔하다.

그리고 음식맛이 그리 자극적이지 않다.

건강한 기분이 든다.

맛은 썩 맛있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 있어 그럴지도 모른다.

점수는 별 5개중 4.2개 주고 싶다.



스타벅스 커피. 

100일 휴가를 나와

명동갈일이 있어 갔다가

스타벅스라는 커피집을 발견했다.

새로 생겼단고 했다.


그 전까지는 카페가면 앉아서 마운틴듀나

닥터페퍼를 시키면 얼음잔과 함께 주곤 했는데.


스타벅스에 들어서니 뭔 메뉴가 저리 많은가.

뭘시킬지 몰라 당황하며 챙피해하고 있다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에스프레소"를 시키고는

입술에 닿자마자 버렸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내가 미국생활하며 커피를 즐긴게 되었다.

한국와서 아쉬웠던 점 중 하나가 스타벅스 커피맛.

그 진한 스타벅스의 맛이 한국에선 찾기 힘들었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도 없었었고.

그런데 몇 일 전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

맛있어진듯한 느낌? 진해진 느낌?

그래서 간만에 초콜렛도 샀다. 

리터 스포츠 아몬드.

진한 스타벅스 커피와 잘 어울린다.



e-프리퀀시 섬머 이벤트가 시작됐다.

스타벅스 카드로 충전해서 먹으니.

이제는 종이 쿠폰 안가져 다녀도 된다.

아 참! 스타벅스 카드로 충전해서 먹으면

샷추가가 공짜다. ㅎㅎ



한국에선 스타벅스 커피 비싸게 느껴져서

그리고 스타벅스만의 고유의 맛이

한국에선 좀 변질된 것 같아서

잘 사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간만에 좀 맛있게 뽑아진 커피를 마셨다.

별 점 5점중 4점 주고 싶다. :)



날이 따뜻해지니,

정독도서관 근처

소격동 골목길이 북적거린다.

행정구역상 소격동인지

삼청동인지 좀 헷갈리나 여튼

그 골목에 있는 커피팩토리.



날도 따뜻하니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예전에 날씨가 추웠을 때,

아메리카노를 먹고 좀 실망한 적이 있다.

그 유명하다는 커피팩토리 아메리카노가

그냥 저냥 그랬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괜찮았다.

가끔 커피 전문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원두를 오래된걸 쓰던지, 뭘 어찌 했는지

진짜 속이 니글거릴 때가 있다.

그런데 커피팩토리의 오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GOOD.


참고로 그 옆 커피가게

"커피별 녹색잔"도 좋다.

리뷰는 안썼었는데, 커피맛 괜찮다.

나중에 한 번 써야지.


오늘의 커피팩토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수는

별 5개중 4.1개.



성북동 맛집의 대표라는

성북동 돼지갈비집을 찾았다.

40년 넘게 한 곳에서 장사를 했다고 한다.



내부를 들어가보니

아래 사진과 같다.



들어가자마자 돼지불백을 시켰다.

그러니 반찬이 나온다.



저렇게 쟁반채 놓고 가신다.

쟁반에서 음식을 빼려고 하니

쟁반에서 빼지 말고 그냥 먹으라 한다.

성북동 돼지갈비집 간판에

기사식당이라고 적혀있는데,

기사식당들이 그냥 이런건가?

기사식당에는 이렇게 쟁반채 

놓고 먹으라는 곳이 많다.



반찬중에 위 사진과 같은 조개젓이 나온다.

이 조개젓이 맛있어서인지 비싸서 인지 

여기 오래 다니신 분이 말하길

조개젓 좀 더 달라면 잘 안준다고 한다.

그렇다고 불친절하다 말하는건 아니다 ㅎㅎ



위 마늘 맛있다.

반찬이 대체로 다 맛있다.

다녀보면 맛집들 특징이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미슐랭 가이드에 언급된

맛있는 서민식당중 

성북동 돼지갈비집이 있다.

그 외에 또 언급된 곳이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 집도 있었는데,

정말 서비스 거지 같은 곳이

어떻게 미슐랭 가이드에 언급됐는지.

이 집의 서비스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제목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동대문 맛집?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 쳐다보지도 않는 직원들"


참고로 미슐랭 가이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원래는 미쉐린 가이드 (Michelin Guide)라고 한다.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만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식점들에 대해 

평가하는 잡지이다 (한국어 홈페이지).

프랑스어로 "기드 미슐랭 (Guide Michelin)"

이라고 하며 "레드 가이드 (Red Guide)"라고도 불린다.

-위키백과 참고했음-



위에 조개국이 진짜 시원하다.

맑은 국물이 참 시원하다.

(실제론 따뜻한 국입니다 ㅎㅎ)



드디어 주인공이 나타났다

돼지불백.



양은 위와 같다.

양 비교를 위해

일반 공기밥과 함께 찍었다.

왜 양을 보여주려 이렇게 찍었을까?

ㅎㅎ 맞다. 양이 적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얼마전 무한도전 "멋진하루"편에서

택시기사로 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식사로 돼지불백 나오는 장면이 보인다.

거기서 몇 번씩 계속 시켜먹는데

이유가 저렇게 양이 적어서 인 것 같다.

무한도전 팀이 방문한 곳은 이 곳은 아니지만,

티비 화면에서 봤던 양과 비슷해서 한 얘기다.



마지막으로 메뉴와 가격은

돼지불백 6500,

돼지갈비백반 7000,

주물럭살 백반 6500



맛있긴 하다.

그런데 "와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별 5개중 4개 주고싶다.



(이 곳 2014년 중순에 없어졌습니다 ;;)

안국역에 맛있는 중국음식집 상해만 가다가

그 옆에 바로 있는 두만강에는 잘 안갔었다.

한 번 가보자 싶어 간 집, 두만강.




메뉴는 아래와 같다.

그런데 "직접만든 순대국"이 눈에 들어온다.

직접 만들었다니. 훔...

그런데 맞춤법상 "순댓국"이 맞다던데.

다들 "순대국"으로 쓰니 

언젠간 또 다 맞다고 하겠지.

여튼 그래서 순댓국을 시켰다.

직접만들었다기에.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순대를 직접 만들었다더니,

그냥 파는 순대와는 좀 달랐다.

순대피도 질기거나 하지 않고

맛있었다. 더 고소하다고나 할까.

맛이 괜찮았다. 점심 먹을만 하겠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주고 싶다..




조지아커피.

코카콜라 제품 중 하나이다.

코카콜라에서 만든 거니

잘 만들었겠지 싶어 먹어본다.



에메랄드 마운틴 블랜드 스위트 아메리카노.

이름 참 길다. ㅎㅎㅎ



프리미엄급 원두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렇다니 믿어야지.




먹어봤다. 음 괜찮다.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커피보다 맛있다.

얼마전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

커피를 1500원 인가에 먹었었다.

너무 맛없었다. 

원두를 오래된 걸 썼는지,

속이 니글거렸다.

그런 질 낮은 커피보다

백배 낫다. 먹을만 하다.

별 5개 중 4.1개 준다.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찾아간 고기집, 

청계산 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한우집 청계산장.



국내산 한우만 취급한다고

엄청 써놨다. 정말일까?

하도 뭐가 많으니 쉽게 믿질 못하겠다.

그래도 믿어야지 :)




원래 건물 하나로 시작해

자꾸 건물이 늘어갔다는데,

아래 비닐하우스 포함

한 네 동은 되는듯 했다.



안은 이렇게 생겼다.

겉만 비날하우스지

안에 해 놓은거는 뭐 다 있다.




상차림은 위와 같다.

그리고 고기는 아래.




고기가 맛있다.

한우라서 맛있는지,

질이 좋아 맛있는지,

싱싱해 맛있는지,

여튼 맛이 있었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먹은

비빔냉면도 괜찮았다.

그런데 면이 좀 뭉치더라.



고기맛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좀 쓰고 싶은데,

그냥 별로 쓸 말이 없다.

맛있다 ㅎㅎ 서비스도 괜찮고.

별점 5개중 4.5개 준다.

아참, 가격은...

내가 돈을 안내 잘 모르겠는데,

찾아보니 한우생등심 500 그램에 54000원.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인사동의 신포우리만두를 갔다.




신포우리만두를 정말 오랫만에 가봐서인지

예전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마치 롯데리아 같다.




메뉴를 보며 뭘 먹을까 고르다,

김치볶음밥, 버섯크림덮밥,

메밀소바, 돌솥비빔밥, 

그리고 비빔만두를 시켰다.



위 사진은 버섯크림덮밥이다.

정말 맛없다. 먹지마시라.

맛에 대해 이 정도 악평한 적이 있었던가.

슈퍼에서 파는 크림스프에 물섞어

밥에 얹은 맛. 밥도 볶음밥이 들어가 있긴 한데,

그냥 거의 맨밥수준의 밥. 그 위에 

크림소스 아닌 크림스프인데 싱거운 거.



김치볶음밥도 별로.

그냥 기본맛은 있는데,

뭐랄까... ㅜㅜ 여튼 그렇다.

홍대정문앞 "국시집"의

김치볶음밥이 생각난다.

사진엔 없지만 메밀소바도 별로.

다 남겼다. 뭔가 다 맛이 어색하다.



마지막으로 비빔만두.

비빔은... 그냥 안에 쫄면.

역시 만두가 주종목인 집이라

만두는 맛있더라.



편견일지 모르지만,

그리고 이런 편견 바람직 하지 않지만,

여기 일하시는 분이 조선족, 연변교포 같았는데,

주방에 계신분도 그런건 아닌지.

웬지 동네 분식집에서 파는 메뉴인데,

그냥 다 비슷한 맛일텐데,

맛이 다 어색하다.

맛이 어색하다는 말...

아실거라 생각한다.

아... 다음번엔 만두만 먹어야지.

점수는 5점 만점에 2점.




헌법재판소, 안국동, 재동이

직장이라면 여기서 점심 먹을만 하다.



안은 정말 정겹다.



그리고 메뉴와 가격은 이렇다.



이중에서 우리는

김치찌개와 생선구이를 시켰다.

우리가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저쪽에서 주인아주머니

"김치찌개지 뭐~" 하신다.

그래서 김치찌개 시켰다. ㅎㅎ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반찬이 대박이다.

그냥 집에서 먹는 반찬 같은 맛이다.

가짓수도 많다. 다 맛있다.



이 사진도 흔들렸다.

이날 왜이리 사진이 흔들렸는지.

맛있다. 별 5개중 4개 준다~ :)






속초 다녔지만, 물곰탕은 안먹어봤었다.

곰치국이라고도 불리는 물곰탕.

속초 사람에게 물어간 물곰탕 잘한다는 집 사돈집을 가봤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많은 사람이 가기 좋겠다.

우리 일행도 한 10명 됐었는데,

나란히 앉아 먹었다.



물곰탕 가격은 싯가에 따라 변동이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1인분에 1만 5천원.



반찬은 위와 같이 나온다.

그냥 깔끔하다. 다 맛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 조림인가?

참 고소했다.




드디어 곰치국이 나왔다.

곰치라는 생선, 곰같이 생겨서 곰치인가? ㅋ

국자로 떠서 내 그릇에~



살이 정말 오동통 하다.

특이하다. 뭔가... 

입에서 녹는듯 씹히는듯.



곰치의 저 늘어지는... 저거

저게 피부게 그렇게 좋덴다. ㅎㅎ

뭐 생선이야 속초니 정말 싱싱했고,

양도 적당했다. 


국물을 잘 우려내시는 것 같다.

본 재료가 싱싱하니 본 재료의 싱싱한 맛을

살리는 요리법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 집은 양념이 본 재료를 압도하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싱싱한 재료로 부터 

우러나온 맛이 느껴진다.

국물은 사진상 빨갛지만,

실제 보면 그리 빨갛지 않고 맵지 않다.

지리탕 먹는 것 같다.


맛있다. 별 5개중 4.5개.



사돈집

033-633-0915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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