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한 세번 가봤다. 차 마시기 좋은 곳이다.
전통차, 한국차 라고 하면 좀 맛도 지루하고 그럴 것 같은데,
여기는 정말 맛있다. 차 하나하나 다 맛있는 것 같다.
여기서 쌍화차를 먹은 적이 있는데, 피곤이 싹 달아나더라.
그냥 사진을 죽 나열할 테니 한 번 보시고 가보시길.
점수 먼저 주자면 5점 만점에 5점.











중학동 한국일보 자리에 세워진 트윈트리.
여기에 중국음식점 홍루몽에 가봤다.

날이 더운데,
중국식 냉면을 판다기에
주문했다.
중국음식 잘하는 집은
중국식 냉면도 잘하는 편이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다 발견한게
홍루몽인데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동천홍" 이라고 쓰여 있다.
헐... 뭘까. 같은 집인가?
여의도에도 있는데 동천홍.
여기저기 많던데.
여의도 동천홍은 좀 별로다.
아 근데 여기 메뉴판 사진에
블로그 주소도 찍혀있는데
불펌 아니야?

여튼 시킨 중국식 냉면이 나왔다.
맛있어 보인다! 과연 진짜 맛있을지.

음... 맛있다.
맛있다 진짜. 먹길 잘했다.
새우도 두개나 들어가고
해삼도 있고, 고기도 있고
육수도 맛있고, 면도 맛있다.
적어도 내 입맛에는 말이다.

갑자기 시청앞 싸가지 없는데(거칠어 죄송)
주인에 맛까지 더럽게 없었던
초류향의 중국냉면이 기억난다.
여기 진짜... 주인 정말 싸가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가보시길.

여튼 트윈트리 홍루몽의
중국식 냉면은 맛있다.
별 5개중 4.6개 준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에.














안국역 헌법재판소 건너

치킨집이 몇 군데가 있다.

현대치킨, 창덕치킨, 뒤뜰 등.

그 중 창덕호프 오른쪽에 있는

치킨하우스를 가봤다.



내부는 그리 넓진 않다.





특임장관은 역임한,

천안함이 침몰한 다음날

티비쇼에 나와 한곡조 뽑아

정신 없음을 뽐낸적이 있는

주호영씨도 왔었나보다.



특이한 점은

달걀찜을 준다.



치킨이다.

반반을 시켰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다.

근데 양이 좀 작다.

저 상에 마른안주 멸치가 있는데,

창덕치킨의 멸치가 더 질이 좋다.

창덕치킨하고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치킨맛도 창덕이 더 낫다고 본다.

별 5개중 3.8개 주고 싶다.



안국역 헌법재판소 근처에

치킨과 맥주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그 중에 "뒤뜰" 이란 곳을 가봤다.




내부는 윗 사진과 같다.



물수건 있냐고 했더니,

보통 식당에서 주는 

낱개로 포장된 물수건이 아닌

그냥 집에서 쓰는 물수건을

직원이 들고 있고 우리가 한 장씩

뽑아 가졌다. ㅎㅎㅎ

낱장 물수건보다 이게 더 좋긴 하다.

없다고 할 수도 있는 건데,

이런 성의 있는 서비스!





후라이드 치킨이 참 맛있었다.

매일 집에서 시켜먹다가

현장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따뜻하고 닭이 싱싱한 기분?

여튼 후라이드 치킨은 참 맛있다.



하지만 (아래사진) 훈제치킨인가?

구운치킨인가는 별로다.

훔... 확실히는 모르지만,

훈제되어 있는 치킨을 받아서 (사와서)

그냥 따뜻하게 뎁혀서 나온듯한 느낌.

이 집에서는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야 한다.



실내 분위기가 좀 뭐랄까

걍 좀 그렇다 ㅎㅎㅎ

뭐 이동네 집들이 다 오래되서

그렇긴 하지만서도.

옆에 창덕치킨이 더 나은듯 싶다.

하지만 후라이드 치킨은 맛있다.

별점 5점중 3.5점 주고 싶다 :)




인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안국빌딩 앞에 오렌지와 레몬으로

과일주스를 만들어주는 노점이 있다.



노점이라 무시하면 안된다.

정말 맛있다. 신선하다.

메뉴는 세 가지.

오렌지 에이드

레몬에이드

오레 (오렌지와 레몬을 섞은 것)

가격은 모두 3천원.



여기서 추천하는 메뉴는 "오레"

오렌지와 레몬을 짜서 만든다.

오렌지 2개, 레몬 1개를 바로

즙을 짜써 얼음이 담긴 컵에

담으면 끝이다.



과일을 먹기 힘든 요즘 사람들,

이런식으로 과일 섭취하기 좋다.

그저께 2013년 3월 8일 새벽 1시 5분 방송된

MBC 프라임에서 일본인 와타요 타카호 박사는

암도 이기는 식단을 소개했었는데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나온게 생각난다.

뭐 방송 내용을 자세히 소개 하긴 그렇지만,

그냥 마트에서 과즙음료보다 훨 나은것 같다.

단 레몬에이드는 사이다를 섞어 준다.

그래서 추천은 그냥 "오레"

5점 만점에 4.4점 주고 싶다.

강추! 



안국역 재동, 그러니깐 헌법 재판소 건너편 쪽으로 위치한

예전에 언론사가 이 동네 모여 있을 때부터 기자들이 많이 찾았다는

평양식 순댓국집 "호반"을 소개한다.

아참! 순대국이 아니라 "순댓국"이 맞다 한다.




이 동네 음식점들이 굽이굽이

골목길에 있는지라 찾아가기 쉽지 않다.

여튼 찾아 들어가면 안은 이렇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뭐 이거저거 많이 판다.

그 중에 이집에서 유명한 순댓국,

평양식 순댓국을 먹어보기로 한다.



기다리고 있으니 반찬이 나왔는데,

윗 사진 왼편에 보이는 물김치. 맛있다. 연근도 맛있고. 

특이한 점은 이 집은 반찬으로 튀김을 준다.

개인적으로 튀김을 좋아하는데, 튀김을 주니 좋다.



그리고 나온 순댓국.



나를 데리고간 동료가

이 집 순댓국 맛이 약간 시큼하다며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 할 수도 있다고

가기 전에 몇 번을 말했다.

나는 음식을 별로 가리는 편이 아니라 괜찮았다.

시큼한 맛이 나긴 나는데 그렇게 기분나쁜 시큼함은 아닌것 같다.

일단 일반 순댓국이랑 다르다.

위 사진상으로는 순대가 잘 안보이는데,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확실하게 아실거다.

평양식 순댓국이라더니, 

순대가 이북식이다. 아바이 순대랑 좀 비슷하다.



맛있다. 추천한다.

그런데 이 순대국의 약간 신맛이

싫은 분들은 싫을 수도 있겠다.

음식 대부분 잘 드시는 분들은 드셔도 될 듯.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는 점을 감한하여

별 5개중 4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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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5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안국동과 인사동 근처, 

트윈트리타워에 위치한 타누키 돈부리.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아래는 돈까스와 카레가 같이 나오는...

카테 가츠돈 인가? 이름 기억이 잘 안난다.

돈까스가 양이 너무 작다. 헐...



아래 사진은...

연어가 얹어진 돈부린데... 

이것도 이름이...ㅎㅎㅎ

이건 양은 괜찮았던것 같다.

근데 맛을 못봐서 패스.



아래 사진은 이건 내가 시킨 에비 가츠돈.

양도 괜찮고... 새우도 네 개가 올라가 있다.

뭐 맛 자체는 걍 뭐 특별할 게 없었으나,

새우가 네 개 올라간게 맘에 든다.





카레와 돈까스가 함께 나오는 메뉴는

돈까스 크기가 너무 작아서 비추.

맛은 그냥 평범.

에비가츠돈은 새우가 네 개라 좋다.

종합 점수는 별 5개중 3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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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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