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처, 안국동에서 가까운 트윈트리타워 지하에

멘무샤라는 일본라면집이 있다.












차슈동, 가츠동 등에 좀 끌리긴 했지만

나는 미소라멘을 골랐다.



내부는 위와 같이 생겼다.

어느덧 음식이 나왔다.



여기가 양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기에

1000원을 더 내고 면추가를 했다.



아래는 볶음우동 사진이다.

면추가 안한건데 좀 양이 작긴 하다.




솔직히 뭐 맛도 걍 그냥...

양도 걍 그냥... 

별 다섯개중 3.3개 준다.




뭐 인사동에서 한식 먹으면 웬만하면 

다 맛있겠지 라는 선입견을 막연히 갖는다.

오늘은 "인사동 그 집" 이라는 밥집을 가봤다.







내부는 인사동 밥집들 처럼 한옥 스타일이다.

방으로 신발벗고 들어가는 식이 아닌,

그냥 테이블에 앉아 먹을 수 있게 해놨다.

외국 친구나 손님들 데리고 오기 괜찮겠다.




이런 수 많은 사진들 어디서 구한건지.

아마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프린트 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제육볶음을 시켰다.



이렇게 돌그릇에 나온다.

막 맛있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양이 푸짐하다 말하기도 그렇고,

고기의 질이 좋다 말하기도 그렇다.

그리고 반찬은 이렇다.

연두부와 김치, 미역국 등.



아래 사진은 나와 같이 간 일행이 시킨 

강된장 이었다. 좀... 보기에는 맛없어 보이긴 한다.

건강에는 좋겠다. 그런데 내가 기대했던 그런 강된장은 아니었다.



그냥... 밥 한끼 먹기는 괜찮겠다.

막 가고 싶진 않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를 데려가려면 가도 괜찮을 듯.

분위기도 괜찮고, 테이블에 앉을 수 있고.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해도 좋을 듯.

점수는 별5개 중 3.6개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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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오하이오주립대 앞 매장을 첫 매장으로 1986년에 시작한 찰리스.

미국 브랜드 이지만, 사장은 한국 사람이다. 찰리 신.

개인적으로 오하이오주립대를 다닐 때 찰리스와 웬디즈를 먹곤 했었는데,

한국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내에 문을 연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가서 먹어보았다.





칠리 치즈 스테이크에 3천 9백원을 더 주고

고메 콤보를 시켰다. 아참, 사이즈는 레귤러.



오하이오에서와 같이

철판에서 고기를 볶아서 빵에 넣어준다.

고기 볶는 손놀림이 오하이오 직원보다 능숙하진 못하다.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일 듯.



케찹도 미국식으로 스스로 먹을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 놓았다. 맘에든다.

케찹의 질도 괜찮다. 물섞어놓은 듯한 케찹 아니다.



이렇게 나온다. 감자튀김 양이 적은게 흠이다.

미국에서는 많이 주면서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꼭 양이 줄고

가격이 비싸진다. 그래도 음료는 계속 리필해준다.



일단 맛은 괜찮다.

파주 신세계 아웃렛에서 먹은 "쟈니 로켓" 보다는 훨 낫다.

"크라제버거" 보다도 개인적으로는 비슷하거나 더 낫다.

하지만 과연 한국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여튼 반갑다 찰리스.

별점은 총 5개중 3.7개 준다.

감자튀김 양에서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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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 호떡 맛있는 집이 많다.

속초 중앙시장에 남포동 찹살호떡도 그렇고.

그 중 남대문의 호떡집이 근처 상인들의 빗발치는 민원으로

얼마전 강제철거 당했다가 다시 문을 열게 됐다는 한국일보 기사를 봤다.

그 남대문 호떡집, 카메라 때문에 남대문 왔다갔다 하며

봐오던 집인데, 철거소식을 듣고 맘이 불편했는데 잘 됐다.





얼마전 사무실에 누가 호떡을 사와서 나눠 먹은일이 있다.

호떡 맛있기로 소문났다는 인사동의 한 호떡 노점에서 샀다고.

안국역 6번 출구, 종로경찰서 옆 주차장 앞에 위치한

인사동의 호떡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무실에서 호떡 나눠먹을때 못먹어 아쉬운 마음에

점심먹고 일부러 가서 사먹었다.

나는 "매콤한 야채 호떡"을 시켰다. 1500원.

정말 추운날이라 손이 빨갛다.



속에는 당면과 고추, 야채등이 들어가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매콤하다.

그리고 기름에 튀긴거지만 그렇게 느끼하다 생각들지 않는다.

같이 간 일행의 호떡이 나오는 동안 

금방 하나를 다 먹어 버렸다. 맛있었다.

그랬더니 꿀호떡 하나를 더 주신다.



보통 오전 11시 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대략 7시경까지 하신다고 한다.

컨디션에 따라 영업시간은 좀 달라지기도 한다고.

정말 맛있다. 별점 5개중 4.8개 드리고 싶다!

근처 지나시다가 한 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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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인사동의 많고 많은 한식집들.

한끼를 그냥 때워도 어디서 때워야 할 지.

오늘은 인사동 골목의 "칠갑산" 이라는 곳을 가봤다.


인사동 한식집 칠갑산



친절하게 가게 밖에 메뉴와 가격이 잘 써있다.


인사동 한식집 칠갑산



안에 들어가니 인사동 밥집들 처럼

오래된 주택집 안 같다.


인사동 한식집 칠갑산



인사동 한식집 칠갑산



방 안에 들어가도 이렇게 메뉴가 붙어있다.

정말 다양하기도 하다.


인사동 한식집 칠갑산인사동 한식집 칠갑산 메뉴와 가격



나는 알탕을 시켰고, 동행한 사람들은 

뚝불고기정식, 제육정식을 시켰다.

아래 사진과 같이 반찬이 먼저 나왔다.


인사동 한식집 칠갑산



반찬맛은 그냥 평범했다. 대체로 양념이 과하지 않았다.

아래 사진과 같이 내 옆사람의 제육정식이 나왔는데 양이 너무 작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쓰여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솔직히 이 고기가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알 수 없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고기질이 좋았다.


인사동 한식집 칠갑산



내가 시킨 알탕과 또 다른 사람이 시킨 불고기 정식은,

사진을 못찍고, 대신 동영상은 찍었다. 

아래 동영상 30초 미만이니 보시길.

맛은 둘 다 괜찮긴 했다. 

위에 반찬맛에서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은 것 같다 말한것 처럼

본 음식 맛들도 그랬다. 조미료를 좀 덜쓰는 것 같기도 하고.



인사동 칠갑산. 뭐 괜찮은 것 같다.

점수는 5점 만점에 3.7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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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안국역 근처가 사무실인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셨을만한 곳

"재동순두부"를 소개한다.





가게 안은 이렇게 한옥 같다.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연근조림, 묵, 계란말이, 김...

다 맛있엇다.





반찬을 포함한 순두부 맛은 좋았다.

특히 반찬들이 다 정갈했다.

뭐 어찌 평을 해야할지 ㅎㅎㅎ

걍 맛있다. 별 5개중 4.3 주고 싶다.

가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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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9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인사동 근처, 안국역 근처에서

바쁠 때 후다닥 점심 먹을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아무래도 관광지라 그런가?



토방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냥 들어갔다.

종로구에서 지정한 "착한가게" 라고 한다.

아마도 적정한 가격을 받는다는 의미 같음.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순두부를 주문했다. 5500원.




순두부 맛은 뭐... 딱 보통수준이다.

좀 맛 따지는 분이 드시면 맛없다고 할 수 도 있겠다.

나는 뭐 괜찮았다. 반찬 맛은 깔끔했다.

반찬 재사용 안한다고 여기저기 붙여놨다.

그냥 부담없이 점심 먹기 괜찮다.

아참! 여기 반찬으로 계장이 나온다.

저 위에 사진에 밥위에 빨간 거, 그게 계장이다.

세 조각 나온다 ㅎㅎㅎㅎ


점수는 5점 만점에 3.8점.

그냥 점심먹기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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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안국역 근처에 칼국수집 "안고집 바지락 칼국수".

안국동 사비나미술관 옆에 있는 이 집.

칼국수 먹으러 가봤다.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고,

밥때가 되서 밥먹으로 그냥 들어간집.

메뉴는 아래와 같다.



가게 분위기는 그냥 집같기도 하고... 





칼국수 나오기 전에 보리밥이 나오는데

보리밥 위에 장같이 보이는 것을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맛은... 

솔직히 그냥 그렇다고 생각한다.

들어가는 길이 매우 좁은 골목이었던 것이 인상깊다.

점수는 5점 만점에 3점.

그냥 한 끼 때울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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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9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한겨울에 무슨 팥빙수 리뷰인가...

그러게 말이다. 그런데 한겨울에 팥빙수 생각 날 때가 있다.

팥빙수가 계절메뉴인 까닭에 겨울에 팥빙수 먹고 싶으면

전문점에나 가야 먹을 수 있다. 그 전문점중 유명한 곳 하나가

오늘 소개할 이촌동의 "동빙고"이다.



이집은 단팥죽하고 팥빙수 전문이다.

가게도 그리 크지 않다.

정말 맛으로 승부하는 집.

팥이 안달고 맛있다.


나는 보통, 

팥빙수에 팥 너무 많이 들어가 있으면

걷어 내고 먹는데, 여기 팥은 다 먹는다.

저 위에 사진처럼 많이 올려져 있어도,

너무 달아 부담스러워 못먹겠단 생각이 안든다.

고소하고 맛있다.



위 사진은 팥죽인데, 팥죽도 맛있다.

뭐라 잘 설명을 못하니, 가서 한 번 드셔보시길.

위치가 대중교통이 편한 지역이 아니라,

차가지고 가는게 편하다.

데이트 할 때 가보면 좋을 듯.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4.8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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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여의도에 있으면서 여기저기서

밥을 많이 먹었는데 맛집 리뷰를 쓸 생각을 못했다.

그나마 사진 찍어놓은 집이 한 군데 있어 소개 하고자 한다.

"카레와 돈까스"

 

아마 동양증권 빌딩인 것 같은데

일단 이름은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아케이드다.

 

 

점심시간에 가면 위 사진처럼 줄을 서 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메뉴체크표를 준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카레와 돈까스 내부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그리 넓지 않다.

노란색 타일이 카레 같다 :)

나는 바에 앉았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돈까스카레"를 시키면

아래와 같이 카레와 돈까스가 나온다.

카레는 집에서 먹는 카레 맛과 같다.

돈까스도 집에서 먹는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의 돈까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카레와 돈까스의 "돈까스카레"

 

소스를 아래와 같은 비율로 섞어 먹으라고

주인아저씨께서 알려주신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적절한 소스 비율

 

주변에 사보텐 이나 일식집에서 파는

돈까스집이 많이 있는데,

내가 막입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집이 그런 집들에 비해

돈까스 질이 떨어진다 생각하지 않는다.

가격대비 훌륭하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메뉴와 가격카레와 돈까스 메뉴와 가격

위에 "저녁스페셜"은 뭐냐고

주인아저씨께 여쭈었더니,

저기 있는 메뉴 다 나온다고 하신다.

자세히는 더 이상 안여쭤봤는데,

아마 모듬으로 나오는 듯.

 

점수는 별 5개 중 4개 주고 싶다.

점심먹기 괜찮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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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1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장인장모님이 오셨다.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처남이 두 번 다녀왔다는

홍대 근처, 정확히 말하면

동교동의 굴 음식 전문점

"돌 꽃"을 다녀왔다.

 

총 어른 5명이 가서

그 중 "돌꽃정식"2개 "전복된장정식"3개를 시켰다.

 

홍대 굴 요리 전문 돌꽃정식에는 보쌈이 나온다.

 

홍대 굴 요리 전문점 돌꽃의 돌꽃정식전복된장정식 모습

 

홍대 굴 요리 전문점 돌꽃전복된장정식의 된장찌개

 

배고프다 먹으면 뭘 먹어도 다 맛있기 마련이지만,

배고픔을 제하고 생각해봐도 음식은 맛있었다.

먹기 바빠서 간단한 동영상도 못 찍고,

사진도 잘 못 찍었다. ;;

 

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노량진 수산시장 가기 좀 그런 분들,

굴 요리 다양하게 먹고 싶은 분들,

그런 분들이 가면 좋을 것 같다.

 

배부르게 먹었는데 편하다.

좋은 음식재료를 쓰는 듯.

후식으로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었는데,

그냥 일반 자판기 커피가 아니라,

던킨도너츠 상표의 기계에서

원두가 갈려 커피가 나왔다.

커피도 맛있었다.

 

별 5개 중 4개 주고 싶다.

어른들 좋아하실 것 같다.

 

아래 사진 보시고 가격과 메뉴 참고하세요~

장소는 맨 아래 지도 첨부합니다.

 

홍대 맛집 돌꽃 메뉴와 가격메뉴 겉 표지

 

홍대 맛집 돌꽃 메뉴와 가격

 

홍대 맛집 돌꽃 메뉴와 가격

 

홍대 맛집 돌꽃 메뉴와 가격

 

홍대 맛집 돌꽃 메뉴와 가격

 

홍대 맛집 돌꽃 메뉴와 가격

 

홍대 맛집 돌꽃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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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0 | 지도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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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한식 맛집 더밥더밥 영업시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예전에 자주 다닐 일이 있었다.
6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치과병원.
접수해놓고 시간이 떠서 점심을 먹어야 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자주 가던 음식점들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 중,

골목길로 들어갔는데 한식을 파는 밥집을 발견했다.

맛집 검색도 하지 않고 무작정 밥집을 찾다 들어간 집, "더밥".

 

대학로 한식 맛집 더밥 내부

 

정갈한 가정식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정갈한 가정식 요리 전문점"이라고 쓰여 있길래 반가웠다.

음식점 분위기는 편안했다.

인사동 밥집이랑 약간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대학로 한식 맛집 더밥 내부더밥 내부

 

메뉴를 보니,

 

더밥 메뉴와 가격더밥 메뉴와 가격

 

더밥 메뉴와 가격더밥 메뉴와 가격

 

이 중에서 나는 "명품콩비지 정식"을 시켰고,

나와 함께 먹은 사람은 "버섯뚝불정식"을 시켰다.

 

더밥 상차림

 

콩비지를 예전엔 안 좋아 했는데,

언제부턴가 좋아하기 시작해서

식당 가서 콩비지 잘하겠다 싶으면 먹어본다.

이 집도 콩비지를 한 숟갈 먹어보았다.

 

더밥 명품콩비지정식더밥 명품콩비지정식

 

우와~ 전에 먹어보지 못했던 콩비지 맛이다.

내가 예상하던 콩비지 맛들과는 다른 맛이 났다.

달짝지근 하면서 입에 거치는 것 없이 매끈한 맛.

텁텁하지 않은, 거칠지 않은 맛이다.

마치 퓨전 음식 먹는 것처럼.

 

더밥 버섯뚝불정식더밥 버섯뚝불정식

 

그래서 뚝불정식도 한 숟갈 먹어보았다.

우아... 맛있다.

이 집 문에 써놓은 것처럼 "정갈하다".

뚝불고기도 양념맛으로 뭉쳐진 맛이 아니라,

그 국물의 맛... 어떻게 표현할까... "간결"한 맛이 난다.

단어가 "간결"이 뭐냐 할지 모르지만,

막 이거저거 섞여서 묵직한 걸죽한 그런 맛이 아닌,

마치 동치미 먹는 듯한 깔끔한 맛, 그런 맛이다.

 

 

반찬도 다 맛있었다.

일일히 이렇게 사진 따로 찍어가며 설명할만큼.

 

 

김치는 익어서 신맛을 내기 시작한 그런 김치다.

딱 먹었을때 첫 맛에서 쏘는 맛이 있다.

뒷맛은 깔끔하다.

다른 음식과 섞여도

"아 내가 김치를 씹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닭가슴살하고 오이, 게맛살을

겨자 소스와 버무린 것인데 맛있다.

 

 

우엉조림도 맛있다.

짠만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다.

이 외 반찬들도 다 맛있다.

물도 결명자차 였는데,

물 온도도 딱 알맞은 따뜻한 물이었다.

밥이랑 콩비지랑 깨끗히 먹었는데도

배가 편안했다.

 

 

우리가 밥 먹는중 손님은 끊이질 않았고,

예약하고 오는 손님도 많았다.

외국인 친구나 손님있으면

한식 대접하기 괜찮은 장소인듯 싶다.

 

별 점은, 5점 중 4.8점 주고 싶다.

강추합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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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군닭 & 국수 400

요즘 닭집들이 여기저기 많이 생긴다.
매봉역 1번 출구를 나오면 한국관이라는 한식집에서도 닭집을 냈다.
그 이름이 "군닭 & 국수 400". 이름이 특이하다.
포털 지도에는 한국관군닭400 이라고 나온다.

군닭 & 국수 400

군닭은 말 그대로 구운 닭이라 군닭이고
국수는 국수를 파니깐 국수,
마지막 400은 400도에서 닭을 구워낸다고 한다.
닭 굽는 기계를 직접 만들었다고.

군닭 & 국수 400의 면가국수군닭 & 국수 400의 면가국수

군닭 & 국수 400의 골뱅이 비빔국수군닭 & 국수 400의 골뱅이 비빔국수

위에 두 국수, 면가국수랑 골뱅이 비빔국수 둘 다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골뱅이 비빔국수가 더 맛있었다.
양도 많아서 남자가 곱빼기 안 시켜도 될 정도다. 

군닭 & 국수 400, 군닭 오리지날군닭 오리지날

 군닭 & 국수 400, 군닭봉 매운맛군닭봉 매운맛

닭도 맛있다. 군닭 오리지날은 소스에 찍어 먹고,
군닭봉 매운맛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
나는 매운맛을 잘 먹는 편이라 그냥 맵단생각 못하고 먹었는데
옆에 같이 먹는 사람들은 먹을수록 맵다고 한다.

이 동네 괜찮은 닭집 생긴 것 같다.
프랜차이즈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잘 될 것 같다 :)

나의 주관적 맛점수는
별 다섯 개 중 4.3개 주고 싶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를 참고.

군닭 & 국수 400 메뉴와 가격군닭 & 국수 400, 메뉴와 가격

군닭 & 국수 400 메뉴와 가격군닭 & 국수 400,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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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홍대 튀김집 바삭의 튀김


바삭(Bar삭)에 대한 리뷰는 지난번에 썼지만,

이번엔, 튀김우동을 먹어봐서 한 번 더 쓰기로 했다능~

지난번 바삭 리뷰에 대한 요약은,


- 가게에서 기름냄새 안난다.

- 뚝배기에 나오는 계란죽 맛있다.

- 떡볶이는 별로 맛없다 (떡이).

- 고구마튀김, 김말이 등, 튀김류 다 맛있다.

- 고추튀김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이정도.

이번엔 튀김우동하고 튀김을 먹었다.

튀김우동이 4800원.


홍대 튀김집 바삭 튀김우동홍대 튀김집 바삭 튀김우동


우리 와이프 왈 괜찮다고 한다.

나도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대비 괜찮다.


날이 추워서 국물을 찾게 되는데,

바삭에는 오뎅을 안파니깐,

국물먹으려고 우동시켰는데,

괜찮았다~ :)


홍대 튀김집 바삭 김말이 튀김 속홍대 튀김집 바삭 김말이 튀김 속


김말이 튀김에 대해 지난번에 언급했으나

새로 느낀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일단 크기가 크다!

그리고 속에 들어간 당면에도 양념을 하는 것 같다.

달작지근하니 맛있다.

김말이 진짜 맛있는듯.

또 먹고 싶다~!


홍대 튀김집 바삭 고추튀김 속홍대 튀김집 바삭 고추튀김 속


지난번 바삭 리뷰 때 고추 튀김이 별로라고 썼는데,

이번에 먹으니 고추튀김도 괜찮은듯~


아~~ 튀김만 한 10만원어치 시켜놓고

콜라랑 같이 먹으면서 야구보고 싶다~


바삭 메뉴 가격 바삭 메뉴 가격




신촌에 간만에 나갔다가 저녁때가 한참 지났는데 밥을 안먹었다.

그러다 지나는데 설렁탕집 광고 문구에 이렇게 써있다.


"가마솥으로 우려낸 진짜 설렁탕이 정말로 5900원?


우려내지 않은 진짜가 아닌 설렁탕도 많단 얘긴가?

하긴 이젠 이런 의심정도는 식상해져 버렸다.

언젠가 TV에서 중국에서 설렁탕 국물을 

캔으로 수입해다 쓰는 걸 보여준 적이 있다.

위생적으로 만드는지, 어떤 원료로 만드는지

확인도 안된 그 국물을 써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들이 일반에 알려진 적이 있다.


아마도 이런 모습들이 

저런 광고카피를 나오게 하지 않았나 싶다.



여튼 이집은 맛집이라고 소개한다기 보다는

저런 광고 문구를 보니 기분이 걍 묘해져서 써본다.


이집은 냉면도 잘하는 것 같은데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 냉면에 

대해 방영된 이후 쉽게 먹질 못하겠다.


아, 다시 본론인 설렁탕으로 돌아가자.

맛은, 뭐 평범하다.

고기 질은 괜찮다.

그렇게 확 당기는 맛을 주지는 않는다.

반찬은 딱 두 가지, 깍두기와 김치.

그런데 가격이 5900원 이라는게 반전이다.



5900원 정도에 

이 정도 맛과 가게의 청결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거하게 펼쳐놓고 먹지 않고

빨리 한끼 먹고 끝내고 싶을 때,

간단히 먹고 싶은데,

분식이나 길거리 음식은 싫을 때,

그럴 때 가기 좋겠다.



한 가지!

김치와 깍두기를 사진과 동영상에서

보듯이 먹을 만큼만 잘라먹게 되있다.

이게 가게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것이,

가게는 김치와 깍두기 과소비를

막을 수 있고, 소비자는 혹시라도 모르는

김치, 깍두기 재사용에 대해

이런 시스템으로 안심할 수 있다는 점.


점수는 5점 만점에 3.5점 주고싶다. :)

가게가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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