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여고 옆 길로 죽 올라오다보면
정독도서관 다 가서 선재아트센터가 있고
그 옆에 미술관 옆 돈까스가 있다.
직장 동료들이 별로라고 하긴 했는데,
한 번 가봤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다.
가족과 나들이 나온 사람도 많다.


같이 간 지인은 고구마 돈까스를 시켰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김치수제비를 시켰다.


나는 김치볶음밥을 시켰다.




맛에 대한 평을 하겠다.
가기전 어떤 동료의 말대로 별로다.
김치수제비는 맛이 자극적이고 짜다.
김치볶음밥은 성의없다.
내가 집에서 만든 것 보다도 별로다.
치즈를 얹어주는데 계란이 훨 낫다.
서비스도 별로다. 안친절하다.
서빙하는 아주머니,
주인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
주문 받더니 휙 가버린다.
근데 그게 좀 뭔가 기분나쁜...
음식의 맛과 질에 비해
비싸다. 비추다.

별 5개중 2.7개 주고 싶다.

북촌 정독도서관을 바라보고 왼편으로 가면
네스카페 2층에 오리엔탈 스푼이라는 곳이 있다.
모던한게... 뭐 동양음식 파는 곳이겠거니 하고 갔다.



모던한 인테리어.

아시아의 각 나라의 음식을 파는 곳이다.
나는 태국음식인 팟타이를 시켰다.
미국 있을 때 퇴근하면서 5불 주고 "To Go" 해서
사다가 다운받아 놓은 한국 예능 프로 보면서
먹던 기억이 난다.


아래 사진은
같이 간 일행이 시킨 미고랭
나는 이걸 파시유 라고 알고 있는데
여기선 이름이 미고랭이다.
소스 맛은 파타이와 비슷하다.

아래는 같이 간 일행이 시킨
명란 파스타. 요거 맛있다!


모던한 분위기에서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데이트 하기 좋겠다.
소개팅 하기 좋겠다.
부담없는 내부 분위기.
이야기 하기 적당하다.

맛은 뭐 괜찮다.
근데 뭐 그리 막 특별히 "대박이다"
할 만한 포인트가 좀 부족하다.
가격이 그리 싸지 않다.
파타이 이런 국민음식을
만 원 넘게 파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
한국에선 국민음식 아니지 않느냐?
그래도 13000원은 심하다.

별점 5점 중 3.8점 주고 싶다.
메뉴판이 특이하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한동안 종로경찰서에서 밥먹다가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가다가
라면이 땡겼다. 그래서
"라면 땡기는 날"에 들어갔다.

앞문 말고 좀 뒤로 돌아가
주택 대문으로 들어가면
이런 마당이 나온다
여기서 먹어도 된다.

옛날에 신문에도
라면 맛집으로 소개 되었었는데
그때는 2000원 1800원!

라면 끓이는 모습

아 참 메뉴는 아래 있다.
나는 해장라면을 골랐고
동행한 사람은 떡만두 라면을 골랐다.

라면들 끓는 장면이
장관이라 좀 찍겠다 했더니
그러라고... 그래서 찍었다.
(앞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끓이는 곳 앞에서 먹을 수 있다)

아 나왔다.
내가 시킨 해장라면



아래는 떡만두 라면


라면은 신라면을 사용한다.
그리고 라면스프를 넣는걸 분명히 봤는데
먹고나니 그릇 바닥에
라면 가루가 별로 없다.
조금만 쓰고 나머지는 
다른 양념을 하시나보다.
왜냐면 먹고난뒤 라면은
짠맛이 입에 오래 남는데
여기 라면은 그렇지 않았다.
놀라웠다!

여튼 별 5개중 4.8개 주고 싶다!


인도음식 안먹은지 꽤 됐다.
인도 들락거리면서 손으로
인도음식 먹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북촌에 아트센터 선재에 인도음식점 "달" 이란 곳이 있다.
여기서 "달"은 Moon과 인도 카레의 종류중 하나인
"달" 모두를 의미하는 것 같다.


1층으로 들어가면
갤러리 로비다.
그 옆으로 음식점 입구가 있다.
들어가면 대낮인데도 밤같다.

우리 일행이 앉은 곳은 방이라
창이 있어 좀 밝았다. :)
음식을 여러가지 시켰다.
음식 이름 일일히 기억이 안난다.
그냥 이제부터 음식 사진 보시길.

라씨(위 하얀음료, 요거트)는 서비스로 주셨다.
아 정말 많이 먹었다.
인도음식 맛좀 안다고 생각하는데 ㅎㅎㅎ
여기 맛있다. 손으로 먹을까 하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따라 도구를 사용했다 ㅋ
간만에 인도음식 먹으니 맛있다.
음식평을 일일히 하자면... 너무 길것 같고,
솔직히 요즘 좀 바빠서 자세히 못쓰겠다 :)
여튼 맛있으니 드셔보시길.
근처 손님 대접할때나, 데이트 할 때
가기 괜찮겠다. 별 5개중 4.6개 주고 싶다.
아래는 후식으로 주는 사탕.

아트센터 선재내 인도음식점 달의 
메뉴와 가격은 아래 이미지 참고하세요.










정독도서관쪽에서 북촌 골목으로 들어서면
골목에 "커피방앗간" 이라는 곳이 있다.
언제 한 번 지나다 커피 냄새가 좋았던 기억이 있다.

위 사진처럼 생겼다.
커피 볶는 곳도 눈에 띄고,
그냥 주택 마당같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자몽을 좋아해서 자몽주스를 시켰다.
진짜 자몽을 짜서 가져다 준다.
맛있다~ :)

아래는 오미자차 인데,
이것도 맛있다.

그냥 편하게 얘기할 만한 장소다.
커피나 차 등, 음료도 맛있고.
약간 배고프다면 와플같은거 먹어도 되고.
여기 좋다. 별 5개중 4.3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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