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에 김치찜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기에 먹으러 갔다. 이름은 "한옥집." 해외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지 간판에 영어와 일어로 표시가 되어 있었다.

입구 옆에 메뉴와 가격이 크게 쓰여져 있었다. 김치찜은 7천5백원.

내부는 그냥 기대 이하다. 좀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것 같기도하고 뭔가 산만하고 침침했다. 그냥 산듯하지 않다. 날도 습하고 더웠는데 냉방시설도 그냥 그랬다. 


우리 일행은 김치찜을 2인분 시켰다. 여기 자주 와본 와이프 말이 여긴 김치찌개는 별로라며 김치찜만 2인분 시켰다. 아래 사진과 같이 어묵볶음, 좀 맛없는 잡채, 냉콩나물국, 김치와 함께 김치찜이 나왔다. 포기 김치로 나왔고 비계가 없는 살코기 위주의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나왔다.




김치찜 맛은 있었다. 푹 익은 김치가 그리 톡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이었다. 돼지고기와 잘 어울렸다. 먹으면서 안국동의 "밥점"이라는 김치찜 하는 집과 비교가 됐는데, 유명세에 비해 "밥점"의 김치찜보다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안맛있다는 건 아니다. 아쉬운 것은 내부의 어수선함과 먹는 동안 약간 더웠던 것. 주관적인 내 점수는 별 5개중 3.6개 주겠다.


이사님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일을 하고 그냥 집에 갈 수 없다며

참치나 먹고가자며 끌고간 곳

충정로의 사조참치 서대문점, 

모범음식점이다.





근로자의 날이라

별로 사람이 없다.




일단 초반 상차림은 위와 같다

참치회가 나오기 시작했다.

싱싱한거 같다.





조금 있으니 서비스가 나왔다.

매운 홍합 쭈꾸미 볶음.



그리고 또 회가 나왔다.

서비스로. 주방장이 직접와서

뭐라뭐라 설명해 주고 갔는데,

기억이 안난다 ㅎㅎ



위에 빈 곳이 있는데,

아래 사진이 그 부위다.

참치 머릿고기라 했다.



조금 있으니 또 서비스가 나온다.

청어라 그랬었나?

먹는데 정신팔려 기억이 ;;;



아래 또 서비스가 나왔다.

참치 눈알이 들어가 있는 술이라고

귀한거라며... 잔 아랫쪽에 참치 눈.



그리고 아래 튀김.

튀김 맛있었다.



그리고 알밥이 나오고,



아래 또 서비스...



참치회 참 잘먹었다!

맛있었다.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팁 때문에 그런가? ㅎㅎ)

가게 분위기도 편안하고 친절하고.

여기가 사조참치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들었던것 같은데

지도에는 사조빌딩이라 나온다.

여튼 잘먹었다. 

별 5개중 4.4개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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