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코코브루니에서 어찌감이와 일편딸심은 정말 빙수계에 신선한 맛이었다. 매장도 뭔가 모던하며 분위기있고 시원하며 빙수의 이름도 재치 있었다. 2014년의 여름, 어찌감이를 먹었다. 그런데 어찌감이는 정말 별볼일 없어졌다. 맛에 대해 연구와 개선의 노력없이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어찌감이에 들어간 말린 감은 정말 마른 골판지 압축해 놓은 듯 했다. 설빙의 빙수도 나타났고 다른 중소 카페들의 맛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에 의한 빙수들의 맛이 일취월장 하고 있는 가운데 코코브루니의 어찌감이와 일편딸심은 정말 어찌감이 그리도 옛날 맛에만 일편딸심인지 모르겠다. 아니 옛날 맛만도 못한지 모르겠다.

별 5개중 1.9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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