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입구 근처에 참목원이라는 한우 고깃집을 소개 한 적이 있다. 그 바로 옆에 다솔가든 이라는 집이 있다. 오리요리 하는 집이다. 소고기 보다 오리고기가 몸에 더 좋으니, 오리고기를 먹어보도록 하자.

아래 사진처럼 한옥집이다. 눈이 쌓였다.



청국장 8천원 이라고. 국산콩이라고 한다.


우리는 훈제오리 반마리와 청국장 하나를 시켰다.

반찬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거의 다 집에서 한 반찬 같았다. 집 밥 먹는 기분.



청국장이 진짜 맛있었다. 국산콩으로 한다고 하더니 맞나보다. 여기서 장을 직접 담궜나보다.

오리고기도 맛있었다. 양도 괜찮았고. 좋은 집을 발견했다. 맛있다. 추천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먹기 좀 부담스러울 때, 괜찮은 집 같다. 별 점 5개 중 5점 주고 싶다.



은평뉴타운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가는 길에
큰 음식점이 생겼다. 생긴지 얼마 안됐다.
"송추 가마골" 은평점 이라고 한다.
근처에 가족과 함께 갈 만한 곳을 찾다가 가게 됐다.


정말 사람이 많았다.
한 20분은 기다렸나보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뭐가 얼마나 맛있는지 몰랐다.
기다리며 메뉴를 보니
쇠고기는 한 종류만
빼고 다 미국산이었다.
미국산 먹기가 약간 꺼려져
돼지갈비를 먹기로 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로 인도 받았다.
내부는 크고 깔끔했다.

숯불을 가져다 줬다.
가운데 있는 곳으로 연기가
다 빨려 들어가는게 신기했다.

반찬들도 나오고.
사진으로 보면 별거 없는 것 같지만,
도라지 전, 고박, 백김치, 양파샐러드,
그냥 샐러드, 묵 등 반찬도 좋았다.
맛도 있고 깔끔했다.
직원 분들도 친절했다.
반찬이 떨어지면 미리미리 가져다 주었다.


고기가 정말 맛있다.
안국동에 경호갈비 돼지갈비가
정말 맛있는데, 그 집 만큼 맛있다.
여기가 좀 더 맛있는 것 같다.

밥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아 정말 맛있다.
된장찌개 진짜 맛있다.
대부분 고기 맛있는 집들은
된장찌개도 잘하는 것 같다.

괜히 사람이 많고
오래 기다리는게 아니었다.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넓직하고 깔끔해서
가족끼리 오기 좋다.

이 집 돼지갈비 별 5개중 4.9개 주고 싶다.
단 설렁탕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 메뉴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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