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1번출구 나와서 윤보선길 골목으로
올라오다 보면, 뭔말인지도 모르게 간판걸린 카페가 하나 있다.
지유가오카핫쵸메(Jiyugaoka8丁目) 라고.

일본에 야지유가오카라는 곳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패션과 생활용품등을 파는 가게가 있는
일본의 부자들이 사는 동네라고 한다.
한적한 분위기가 삼청동하고 북촌에 비할 수 있다고
어느 블로거가 써놨던데,
그래서 여기 이름을 지유가오카라고 했나보다.
요즘 일본이 망언하는 가운데,
가게 이름은 별로 맘에 안든다. ㅎㅎ

안에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 소품도
아기자기한 일본 아이템.


등이 예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었는데,
잔도 이쁘다.


커피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의자가 약간 불편하다.
대화가 좀 울린다.
소리를 흡수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할 듯.

별점 5점중 3.2점 주고 싶다.


정독도서관쪽에서 북촌 골목으로 들어서면
골목에 "커피방앗간" 이라는 곳이 있다.
언제 한 번 지나다 커피 냄새가 좋았던 기억이 있다.

위 사진처럼 생겼다.
커피 볶는 곳도 눈에 띄고,
그냥 주택 마당같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자몽을 좋아해서 자몽주스를 시켰다.
진짜 자몽을 짜서 가져다 준다.
맛있다~ :)

아래는 오미자차 인데,
이것도 맛있다.

그냥 편하게 얘기할 만한 장소다.
커피나 차 등, 음료도 맛있고.
약간 배고프다면 와플같은거 먹어도 되고.
여기 좋다. 별 5개중 4.3점 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