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가로수길은 아니고 세로수길이다. 날이 더워서 빙수를 먹으려다 발견한 위키드 스노우. 예전 원더걸스 선예가 이 빙수를 먹는 것을 sns에 올려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지금은 선예가 광고도 하고 있던데. 여튼, 들어갈 때는 그런 곳인지 모르고 들어갔다.

메뉴는 위키드 밀크, 위키드 골드, 위키드 그린, 위키드 초코, 위키드 베리, 위키드 생망고... 이런 식으로 있는데, 잘 팔리는 것은 위키드 초코가 잘 팔리는 듯. 일단 여름과일 망고가 있는 생망고를 먹기로 했다. 사이즈도 싱글, 커플 이렇게 있었는데, 커플로 시켰다.

생망고를 시켰는데 1만9천원이라고.... 놀랐다. 사실 가격 안보고 그냥 시켰는데, 빙수 비싸야 1만 2, 3천원 하지 않나 하고 시켰는데 1만 9천원. 심하다. 생망고라고 하니. 다른 경쟁사 설빙 같은 곳은 생망고 아닌 냉동 망고를 쓰는건지는 잘 모르겠다만, 여튼 여기는 생망고란다.


일단 맛은 있었다. 망고가 생망고라 그런지 망고도 맛있고.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부산에 갔는데 부산에도 눈꽃마녀가 있었는데 거기는 가격이 9천원 이었던가 그랬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여튼 1만 9천원 짜리는 없었다. 그리고 부산에는 사이즈도 한 가지였다. 눈꽃마녀는 매장마다 다 다른가 보다. 맛은 있었는데, 인테리어나 프랜차이즈 운영이나 등을 고려 했을 때 그리 만족스럽진 못하다. 주관적 별점 5개중 3.3개 주고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