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음식 매니아라면
매운 갈비찜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압구정동에 "산봉면옥"에서,
그러니깐 냉면집에서
과감하게 매운 갈비찜을 먹어본다.

대치동 살 때부터, 그랜드 백화점 안에 있을 때 부터
종종 갔었던 산봉면옥이 이렇게 압구정으로 올 줄이야.
여튼 메뉴를 보자.


대략 메뉴는 이렇고,
매운 갈비찜을 시켰다.


동치미 진짜 맛없다.
씁쓸한 맛이 난다.
기대하고 먹었는데.

매운 갈비찜이 나왔다.
보기에 매워보인다.

먹느라 고기를 안찍었는데, 먹을만 하다.
지난 번 명동의 "짚신 매운갈비찜" 보다 훨 낫다.
돈 차이가 많이나니 어쩌면 당연할지도.

그런데 뭐 그렇게 확 당기는 맛은 없었다.
맵긴 맵다. 당면을 많이 넣어줘서 좋다.

많이 쓸 말이 없어서 여기서 줄여야겠다.
별점 5개중 3.2개, 평범한 점수 주고 싶다.
그리 추천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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