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다 말다를 반복 했던 주말
과천 서울대공원을 가다가 밥을 먹으러
예전에 갔었던 파스타집 빈체로로 향했다.
과천은 과천정부청사가 이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전보다 좀 한가해 보였다.



꽤 오래전에 갔었는데,
그 때의 분위기 그대로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도 나오고,
창 밖으로는 나무도 보이고.
음식을 시키니 마늘빵이 나왔다.
(메뉴와 가격은 글 맨 아래)

마늘빵 진짜 맛있다.
크기도 커서 좋다.

시저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 맛이 뭐 그리 많이 차이가 나냐 하지만,
여긴 야채도 신선하고 들어간 재료도 충실하다.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도 나왔다.


꿀에 찍어 먹는데, 맛있다. ㅎㅎ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도 나왔다.
치즈 맛있다. 직접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시킨 "뽈로 스파게티"
쭈꾸미가 들어갔고 약간 매콤하다.
이것도 맛있다 ㅎㅎ 양도 적지 않다.
그리고 이어 나온 아래 사진에 보이는
"시푸드 크림치즈 스파게티"와 "봉골레"
둘 다 맛있었다. 아...




다섯명이 가서 맛있게 먹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맛도 있고, 양도 적지 않은,
그런 집이다.

파스타를 즐겨 찾아 먹지는 않는다.
맛에 비해 비싸고 양도 적고... 그래서 그렇다.
그런데 여긴 안그렇다.
내가 왔다갔다 하는 동선에
이런 집 있었으면 좋겠다.
서울의 유명한 파스타집하고 비교해도 손색없다.

2년 전쯤인가 리뷰 썼을때는 지금 보니 별점을 안줬었다.
빈체로 (Vincero)의 별점은 5점 중 5개 다 주고싶다.



과천 빈체로 메뉴와 가격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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