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먹은지가 오래라
맛집검색해서 문래역 "철든놈" 이라는
고깃집을 찾아갔더니,
을지로로 확장이전했다는
공지하나 붙어 있어
근처 당산으로 옮겨 간 곳이
마당쇠 껍데기와 소금구이.
당산 원조곱창 바로 옆에 있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둘이 가서 "삼겹한판" 시켰다.
나중에 좀 더 시켰는데,
그냥 삼겹한판이면 될 것 같다.
분위기는 이렇다.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와 같은 홍합탕을 준다.
홍합이 신선했다.
옷에 냄새가 배면 어쩌나 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통의자가 있다.
그 위 뚜껑을 열고 옷을 넣으면 된다.
위 사진과 같이 상이 차려지고,
고기는 초벌구이를 해서
연탄불과 같이 가져온다.
아저씨가 고기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것 같다.
초벌구이 한 걸 가져다 주시고 나서도
고기를 와서 구워주신다.
고기는 제대로 구워야
고기의 제맛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건지,
열심히 구워주신다.
굽다가 껍데기가 좀 탔는데,
다시 새로 한 줄을 가져다 주신다.
고기 맛있었다. 친절하고.
별 5개중 4개 주고 싶다.
그냥 가서 술 한잔 하면서
고기 굽기 좋다. 너무 안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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