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7일 부터 6월 17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한 10일간의 
냉면 선호도 설문조사를 했다.



총 응답자수 485명 중
물냉면 330명
비빔냉면 110명
회냉면 45명
의 결과를 얻었다.

약간 의외인게
우리가 냉면집 가면 물냉이냐 비냉이냐
놓고 많이 고민하는데
고민대로라면 거의 반반 나와야 할것 같은데
결론은 물냉이 더 많다는 것.

날씨가 더워지니 입맛도 없다.
찬게 땡기는데 뭘먹을까 하다가
인사동하고는 괜히 잘 안어울리는 것 같은
냉면을 먹었다. 아주 오랜만이다.

냉면을 참 좋아하는데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 냉면편 보고
한 번도 안먹다가 먹었다.
그래도 물냉면은 안먹었다.

인사동의 명소라고
일요주간에도 나왔단다.
이런기사 언제부턴가 안믿는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메뉴는 뭐 흔한 메뉴다
거의 모든 메뉴가 7천원.

회냉면을 시키고 좀 기다리니
육수가 나왔다.

옆사람이 시킨 물냉면이 나왔다.

그리고 내가 시킨 회냉면도 나왔다.

회냉면에 원래 홍어회가
들어가는게 맞다.
하지만 대부분의 냉면집에서는
홍어회를 안쓸거다.
왜? 비싸니깐. 가오리일 거다.
가오리와 홍어, 일반인은
구분 못한다.
이것도 먹거리X 파일에서
한 번 다뤘었다.
그냥 가오리려니 하고 먹는다.

만두도 시켰다.

회냉면과 만두 모두 맛이 괜찮다.
회냉면 양념에 조미료가 
좀 많이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근데 맛있긴 하다.

하지만 먹거리 X파일의 냉면편
기억을 지울 수 없어 약간 찜찜하긴 하다.

언제쯤 먹을 것 먹으면서
안심하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까?

별 5개 중 3.9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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