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일하던 시절,
여기 자주 갔었다.
여기만 가면... 과식했던 기억이...
가양 버섯칼국수.
여의도 MBC 근처
홍우빌딩 지하에 있다.

여기 1층의 장독대 김치찌개집도 맛있다.
여튼 들어가면 그냥 몇 인분이요 한다.
그럼 알아서 가져다 주신다.

윗 사진처럼 버섯이 장난 아니다.
펄펄 끓이다가 버섯부터 건져 먹는다.

김치도 맛있다.

그러다가 아래처럼 면을 가져다 주신다.
더 달라면 더 주신다.
면을 익힐려면 시간이 걸리니
처음 넣을 때 양이 적다 싶으면 더 달라고 한다.


그러다가 아래처럼 밥을 볶아 주신다.

맛은, 맛있다. 친절하시고.
여기 여러번 다녔었는데
하루는 사장님께 여쭤봤다.
원래 가양동에서 장사하시다
여의도로 오셨냐고.
그랬더니 사장님 왈 아니란다.
그냥 여의도에서 하셨단다 ㅎㅎㅎ
그럼 집 이름은 마케팅? :)
뭐가 됐든 여기 맛있다.
별점 5개중 5개 준다.
참고로 사진은 리사이즈 하면서
내 크레딧이 들어갔는데,
직장동료가 찍어준 사진임을 밝힌다.
여기 맛있으니 가보삼!



마침 메뉴 하나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쿠폰도 있고 해서

여의도의 모락을 찾았다.



여의도는 주말엔 참 한가하다.

점심때인데 사람이 별로 없다.



뭘 시켰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



상큼한 소스가 괜찮다.


모락 여의도점비빔밥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과 고추장.



모락 여의도점떡갈비


모락 여의도점김치찜


맛은 일반적이고

값은 비싼편이다.

외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

한식 먹기 괜찮을 듯 싶다.

별 5개중 3.6개 준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여의도에 있으면서 여기저기서

밥을 많이 먹었는데 맛집 리뷰를 쓸 생각을 못했다.

그나마 사진 찍어놓은 집이 한 군데 있어 소개 하고자 한다.

"카레와 돈까스"

 

아마 동양증권 빌딩인 것 같은데

일단 이름은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아케이드다.

 

 

점심시간에 가면 위 사진처럼 줄을 서 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메뉴체크표를 준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카레와 돈까스 내부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그리 넓지 않다.

노란색 타일이 카레 같다 :)

나는 바에 앉았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돈까스카레"를 시키면

아래와 같이 카레와 돈까스가 나온다.

카레는 집에서 먹는 카레 맛과 같다.

돈까스도 집에서 먹는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의 돈까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카레와 돈까스의 "돈까스카레"

 

소스를 아래와 같은 비율로 섞어 먹으라고

주인아저씨께서 알려주신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적절한 소스 비율

 

주변에 사보텐 이나 일식집에서 파는

돈까스집이 많이 있는데,

내가 막입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집이 그런 집들에 비해

돈까스 질이 떨어진다 생각하지 않는다.

가격대비 훌륭하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여의도 맛집 카레와 돈까스 메뉴와 가격카레와 돈까스 메뉴와 가격

위에 "저녁스페셜"은 뭐냐고

주인아저씨께 여쭈었더니,

저기 있는 메뉴 다 나온다고 하신다.

자세히는 더 이상 안여쭤봤는데,

아마 모듬으로 나오는 듯.

 

점수는 별 5개 중 4개 주고 싶다.

점심먹기 괜찮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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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1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동기모임에서 먹을 치킨을 시키려고,
네네치킨, 둘둘치킨(여기는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해서 포기),
BBQ치킨, 교촌치킨등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BBQ치킨에서 새로 나온 "바사칸양념치킨"을 발견했다.
먹을만한 크기로 나오는... 신제품.

홈페이지에서 공부를 먼저 했다. 뭘 어떻게 먹을까.
"바사칸양념치킨" 은 16,000원에  양념에 버무리지 않을경우
7가지 소스중 두 가지를 준다고 한다 (sauce on the side).

대표전화 (1588-9282)로 전화했더니, 신호가고... 대기하다가 "뚜뚜뚜뚜~" 그냥 끊긴다... 이건 뭥미.
구글에서 힘겹게 검색을 해서 직접 지점으로 전화를 건다.

"여의도역지점"에 전화를 걸었다.

바사칸양념치킨을 시키려고 하는데요, 소스에 버무리지 않으면 소스 두 가지를 따로 주신다고 하는데...

아저씨가 여자 사장님인지를 바꿔주더니, 그 여자 사장님 말씀 왈,

"점포마다 틀려요. 저희는 그냥 두가지 소스중에 고르시면 그걸로 버무려 드려요..."

상심했다!!

"아 네... 다시 전화 드릴께요"


하고 끊고는 "여의도지점"에 전화를 걸었다.
홈페이지에서 광고하는대로 해준다.

본사의 정책과 함께하지 않으려면
본사에서 회의는 왜하고, 홈페이지에 광고는 왜하나?
본사는 이런거 신경써야 할 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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