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칼국수 집이 참 많은 것 같다. 그 중 둔산동에 '칼만사' 칼국수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집을 가보게 되었다. 대전에서 나고 자라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소개한 곳이니 맛있을 것 같다. 칼만사는 둔산동 번화가의 한 상가 2층인가에 있다.
여기는 칼국수를 비롯해 낙지볶음, 두부김치볶음, 파전 등 뭔가 막걸리를 한 잔 해야 할 것 같은 메뉴들을 가지고 있다.
칼만사의 메뉴와 가격
대략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칼국수 면이 이렇게 약간 녹색이다. 면 만들때 뭘 넣었나 보다. 면이 굵직한게 먹음직 스럽다.
그리고 이런 육수를 가져다 준다.
그 다음에 낙지볶음이 나왔다. 비쥬얼 대박이다. 양도 푸짐하다.
대전 칼국수를 만드는 사람들 (칼만사)의 칼국수는 맛있었다. 먹으면서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먹게 되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면도 맛있는 편이고 양도 푸짐하다. 특히 술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시간 여유있게 가지면서 한잔씩 하기에 좋은 듯 하다. 낙지볶음도 맛있고 먹어보지 않았지만 옆 테이블에서 먹는 파전도 맛있어 보였다. 별 5개중 4.2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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