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녹사평역에서 버스 탈 일이 있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서,
맛나게 생긴 피자집을 구경하곤 했다.
그 집을 가봤다.
트레비아 (Trevia Pizza di Roma).
예전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갔더니 20분을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기다리며 메뉴를 골랐다.
(메뉴와 가격을 크게보시려면 아래 그림 클릭)
무슨 자격증도 있었다.
이태리에서 받은 것 같던데.
(아래 사진)
윗 사진과 같이
보이는데서 피자를 저렇게 준비한다.
그리고는 오븐에 넣어 구워낸다.
주문은 직접한다.
매장 분위기는 뭐 아늑하다.
그런데 피클이라든지
포크, 나이프, 물 등을
스스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비좁고 손님도 많은데
가져다 먹는 사람들의 동선까지 겹쳐
좀 번잡스럽다. 산만하다.
홀에 있는 종업원들은
먹은 자리를 치워주기만 한다.
음식 맛은 있다. 조각 피자도 판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합리적이다. 데이트 하기 괜찮은 곳 같다.
별 5개중 4.3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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