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립대 앞 매장을 첫 매장으로 1986년에 시작한 찰리스.
미국 브랜드 이지만, 사장은 한국 사람이다. 찰리 신.
개인적으로 오하이오주립대를 다닐 때 찰리스와 웬디즈를 먹곤 했었는데,
한국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내에 문을 연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가서 먹어보았다.
칠리 치즈 스테이크에 3천 9백원을 더 주고
고메 콤보를 시켰다. 아참, 사이즈는 레귤러.
오하이오에서와 같이
철판에서 고기를 볶아서 빵에 넣어준다.
고기 볶는 손놀림이 오하이오 직원보다 능숙하진 못하다.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일 듯.
케찹도 미국식으로 스스로 먹을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 놓았다. 맘에든다.
케찹의 질도 괜찮다. 물섞어놓은 듯한 케찹 아니다.
이렇게 나온다. 감자튀김 양이 적은게 흠이다.
미국에서는 많이 주면서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꼭 양이 줄고
가격이 비싸진다. 그래도 음료는 계속 리필해준다.
일단 맛은 괜찮다.
파주 신세계 아웃렛에서 먹은 "쟈니 로켓" 보다는 훨 낫다.
"크라제버거" 보다도 개인적으로는 비슷하거나 더 낫다.
하지만 과연 한국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여튼 반갑다 찰리스.
별점은 총 5개중 3.7개 준다.
감자튀김 양에서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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