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천국 홍대. 이 곳에서 비싼 돈주고 맛있는 집 찾아서 먹으라 하면 참 쉽지만,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집 찾아 먹으려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오늘! 저렴하면서 맛있는 집, 윤씨밀방을 소개한다.


홍대맛집, 윤씨밀방 간판이 소박하다홍대맛집, 윤씨밀방 간판이 소박하다.


와이프랑 한 세번은 갔다가 줄을 길게 서 있어서 포기하고 온 경험이 있다. 이곳은 웬만하면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줄을 항상 길게 서 있는 것이 맛집의 보증은 아닐텐데, 어느정도 맛에 대한 기대는 하게 된다.


홍대맛집, 윤씨밀방 만두 간판홍대맛집, 윤씨밀방 만두 간판 윤씨밀방, 올리브빵과 만두는 직접만든 단다.윤씨밀방, 올리브빵과 만두 윤씨밀방, 월요일은 쉽니다.윤씨밀방, 월요일은 쉽니다.


올리브 빵과 만두는 직접 만든다고 자랑하는 윤씨밀방. 정작 만두는 안시켜 먹어봤다. 앗, 참고로 월요일은 쉰단다.


홍대맛집, 윤씨밀방 내부홍대맛집, 윤씨밀방 내부 홍대맛집, 윤씨밀방 내부홍대맛집, 윤씨밀방 내부 홍대맛집, 윤씨밀방 내부홍대맛집, 윤씨밀방 내부


다 좋은데 위 사진 중 맨 오른쪽 휴지 보이는가? 이게 사알짝 불편하드라~ 휴지도 너무 얇고, 그러니 더 많이 쓰게 되고... 훔. 자 아래부터 우리 일행이 시킨 음식 사진들 나간다.


윤씨밀방, 함박스테이크 였나?윤씨밀방, 함박스테이크 였나?


윤씨밀방, 크림소스 스파게티윤씨밀방, 크림소스 스파게티


윤씨밀방, 김치볶음밥윤씨밀방, 김치볶음밥


윤씨밀방에서 시킨 저 위 세 개의 음식 모두 다 맛있었다. 다만 파스타에 같이 나오는 빵을, 약간 더 딱딱한 바게뜨류로 줬으면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런 바람은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 입맛임을 알린다. ㅎㅎ 저기 김치볶음밥 맛있다. 밥을 잘 볶았다. 홍대 정문앞 "국시집" 김치볶음밥 만큼 맛있다.



저렇게 세 개 시켜 먹고... 2만 몇 천원 나왔었나 그렇다. 굳이 가격정보 안드려도 될 만큼 저렴하고 맛도 있다. 물이며, 단무지, 깍두기, 수저 포크 모두 다 셀프다. ㅎㅎㅎ 그리고 약간 반지하라서 답답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싫을 수도 있겠다. 우리 일행도 먹기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더운 날 반지하에서 먹으니 좀 답답함을 모두 느꼈나 보다. 혹시 가게 주인님 보시면 에어컨 더 쎄게 틀어주시길. 아 그렇다고 막 더울정도는 아니다. 적당히 시원하긴 하다.


나의 주관적 점수는요~ 별 5개중 4.3개 드립니다~ 가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가시거나, 저렴하게 먹고 근처 다른데서 후식 드시며 이야기 하시려는 분들,

아니면 사귄지 좀 된 커플들 맛있게 돈 세이브 하며 오손도손 먹고 싶을 때, 

또는 홍대 자주 지나다니는데 한 번도 안가보신 분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