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맛집의 대표라는
성북동 돼지갈비집을 찾았다.
40년 넘게 한 곳에서 장사를 했다고 한다.
내부를 들어가보니
아래 사진과 같다.
들어가자마자 돼지불백을 시켰다.
그러니 반찬이 나온다.
저렇게 쟁반채 놓고 가신다.
쟁반에서 음식을 빼려고 하니
쟁반에서 빼지 말고 그냥 먹으라 한다.
성북동 돼지갈비집 간판에
기사식당이라고 적혀있는데,
기사식당들이 그냥 이런건가?
기사식당에는 이렇게 쟁반채
놓고 먹으라는 곳이 많다.
반찬중에 위 사진과 같은 조개젓이 나온다.
이 조개젓이 맛있어서인지 비싸서 인지
여기 오래 다니신 분이 말하길
조개젓 좀 더 달라면 잘 안준다고 한다.
그렇다고 불친절하다 말하는건 아니다 ㅎㅎ
위 마늘 맛있다.
반찬이 대체로 다 맛있다.
다녀보면 맛집들 특징이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미슐랭 가이드에 언급된
맛있는 서민식당중
성북동 돼지갈비집이 있다.
그 외에 또 언급된 곳이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 집도 있었는데,
정말 서비스 거지 같은 곳이
어떻게 미슐랭 가이드에 언급됐는지.
이 집의 서비스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제목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동대문 맛집?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 쳐다보지도 않는 직원들"
참고로 미슐랭 가이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원래는 미쉐린 가이드 (Michelin Guide)라고 한다.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만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식점들에 대해
평가하는 잡지이다 (한국어 홈페이지).
프랑스어로 "기드 미슐랭 (Guide Michelin)"
이라고 하며 "레드 가이드 (Red Guide)"라고도 불린다.
위에 조개국이 진짜 시원하다.
맑은 국물이 참 시원하다.
(실제론 따뜻한 국입니다 ㅎㅎ)
드디어 주인공이 나타났다
돼지불백.
양은 위와 같다.
양 비교를 위해
일반 공기밥과 함께 찍었다.
왜 양을 보여주려 이렇게 찍었을까?
ㅎㅎ 맞다. 양이 적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얼마전 무한도전 "멋진하루"편에서
택시기사로 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식사로 돼지불백 나오는 장면이 보인다.
거기서 몇 번씩 계속 시켜먹는데
이유가 저렇게 양이 적어서 인 것 같다.
무한도전 팀이 방문한 곳은 이 곳은 아니지만,
티비 화면에서 봤던 양과 비슷해서 한 얘기다.
마지막으로 메뉴와 가격은
돼지불백 6500,
돼지갈비백반 7000,
주물럭살 백반 6500
맛있긴 하다.
그런데 "와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별 5개중 4개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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