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면채반 이라는 곳이 있다. 생긴지는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오며가며 보면 은근 사람이 많다. 냉면, 칼국수등 면류를 파는 집이다. 어떠집인지 한 번 가봤다.
면채반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황태회 냉면 8천원. 회가 비싸서 그런가? 여튼 난 그걸 시키고, 우리 아내님은 바지락 칼국수를 시켰다.
가게 안 인테리어는 오밀조밀하다. 아래와 같은 오래된 빈티지 사진도 잘 걸어 놓았다.
음식을 주기전에 삶은 달걀을 주는데, 따뜻하다.
황태회 냉면이 나왔다. 비주얼이야 뭐... 냉면이 별 다를게 없다.
냉면 맛은 괜찮은 편이다. 맛 없지도 맛이 막 있지도 않다. 그래도 맛있는 편이다 ㅎㅎㅎ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이 신선해 보인다. 중간에 커다란 가리비도 보인다. 그런데 면이 약간 덜 쫀득하다. 입에 들어가면 약간 후루룩 그냥 풀어져 버리는 느낌. 보기엔 안그런데 먹으면 그렇다. 국물은 시원하다.
맛 괜찮은 집이다. 별 5개중 4.1개 주고 싶다.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촌의 담담한 음식, 소격동 37번지 Kitchen (0) | 2014.06.06 |
---|---|
홍대 돈까스, 부엉이 돈가스의 평범함 (5) | 2014.06.04 |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CPK) 명동점 (을지로입구) (0) | 2014.05.18 |
삼청동,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0) | 2014.04.27 |
합정 순대국, 지나며 보기만 했는데.. (0) | 201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