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쪽으로 출장을 오면 여기 밖에 안간다는 어떤 분이 계셔서, 밥 때가 되서 와본집, 두꺼비 식당. 쌀로 유명한 이천이라 그런지 간판에 '무쇠솥 이천쌀밥' 이라고 크게 써 놓았다.


그냥 여느 식당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중에 우리가 먹은 것은 '두꺼비 정식'

반찬이 나왔는데 참 가지가지 다 맛있다.

그리고 나온 된장찌개인데 맛있다.

그리고 제육볶음. 뭐 특별한 맛이 있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그냥 푸집하게 잘 나온다. 그렇게 조미료 맛이 많이 나지 않는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다. 어떤 식당은 제육볶음을 조미료로 범벅을해 내오는 집이 있다. 그런집은 밥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쓰리다. 이집은 그렇지는 않은듯.

쌀밥이 참 곱다. 이천이 쌀이 유명해서 인지 밥이 참 맛있었다.

이집은 각각의 반찬이 서로 잘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그리고 화려하지 않지만 그냥 뭔가 집밥 먹는듯 정성 느껴지는 밑반찬의 조화는 잘 모르는 타지에서 한끼 잘 먹기 좋다. 별 5개 중 4.4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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