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엔 중국음식점이 은근히 없다.
그런데 발견했다. 3층에 위치한 홍콩반점
처음엔 여기가 소유진 남편 백종원씨의
체인점인 "홍콩반점 0410" 인줄 알았다.
그런데 짜장면을 팔아서 물어보니 아니란다.

메뉴는 일반 중국 음식점과 비슷하다
탕수육과 짬뽕을 시켰는데,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탕수육에서 시큼한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다.
전에 먹거리x파일에서 음식점들이 식초가 아닌
빙초산을 희석해 사용한다고 한 적이 있는데,
여기 탕수육에서 좀 심하게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났다.
탕수육에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해 쓰는건 알겠는데,
여긴 너무 많이 썼든지 희석을 덜했든지 했나보다. 

짬뽕맛은 괜찮았다.
뭐라 특별히 설명할 맛은 없지만,
그냥 평범한 짬뽕.
맛 없는 편은 아니다.
인사동에서 밥먹기 지겨워 졌다면
이런 중국음식도 괜찮을 듯.
별점 5점중 3.7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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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16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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