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하면... 

점심에 웬지 가기 좀 꺼려지는,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은...

이런 생각이 좀 들었는데

그렇지도 않은 듯 하다.

점심먹으러 안동찜닭 

명동2호점에 갔었다.



명동 2호점 이야기 하기 전,

잠깐 봉추찜닭 종로점(종각역)얘기

잠깐만 하고 넘어가자.

정말 맛없고 양 적다.

점심먹으러 갔었는데

아 정말 돈아까웠다.

봉추찜닭 라디오 광고 무지 하든데.


첨엔 안동찜닭하고 봉추찜닭하고

걍 다 찜닭이지 잘 구분 안했다.

그런데 잘 생각하며 먹으니 다르다.


봉추찜닭 종로점 갔었을 때

기분 안좋아 이번에 리뷰쓰는

안동찜닭 명동2호점도 안갈려고 했다.


아... 사설이 길었는데, 

여튼 다시 돌아가자.



내부야 뭐 프랜차이즈니

다 비슷비슷하다.

점심 런치메뉴로

찜닭+누룽지탕 소자를 시켰다.



누릉지탕이 먼저 나왔다.

누릉지는 맛이 다 거기서 거기.

구수하다 :)



그리고는 찜닭이 나왔는데,

소자 시켰는데 괘 많이 나왔다.

둘이 먹어도 하나도 부족함 없이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맛은... 찜닭맛이다. ㅎㅎ




지난 번 갔었던

봉추찜닭 종로점에서는

찜닭 중짜 시켰는데,

둘이서 닭 찾다 나왔는데,

여기는 런치메뉴 소짜인데도

둘이 닭 충분히 먹었다.

맛도 있고.

어찌 쓰다보니,

안동찜닭 명동2호점과

봉추찜닭 종로점을 

비교하게 됐는데...


봉추찜닭 종로점 사장님,

닭좀 많이 넣어주세요.

둘이 35000원 정도 내고 먹었었는데,

안동찜닭에서 런치메뉴 17000원짜리

보다 닭이 덜나오면 되겠습니까?


여튼 안동찜닭 명동2호점

별 5개중 4.4개 주고 싶다.

점심드시러 가세요 :)


※맞춤법: 족발 중자? 중짜? 찜닭 중자? 중짜? "중자"는 가운데 아들을 뜻하는 말로 주로 쓰이고, 가운데 것(thing)을 의미할 때는 "중짜"가 맞는 표현법이라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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