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모임에서 먹을 치킨을 시키려고,
네네치킨, 둘둘치킨(여기는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해서 포기),
BBQ치킨, 교촌치킨등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BBQ치킨에서 새로 나온 "바사칸양념치킨"을 발견했다.
먹을만한 크기로 나오는... 신제품.

홈페이지에서 공부를 먼저 했다. 뭘 어떻게 먹을까.
"바사칸양념치킨" 은 16,000원에  양념에 버무리지 않을경우
7가지 소스중 두 가지를 준다고 한다 (sauce on the side).

대표전화 (1588-9282)로 전화했더니, 신호가고... 대기하다가 "뚜뚜뚜뚜~" 그냥 끊긴다... 이건 뭥미.
구글에서 힘겹게 검색을 해서 직접 지점으로 전화를 건다.

"여의도역지점"에 전화를 걸었다.

바사칸양념치킨을 시키려고 하는데요, 소스에 버무리지 않으면 소스 두 가지를 따로 주신다고 하는데...

아저씨가 여자 사장님인지를 바꿔주더니, 그 여자 사장님 말씀 왈,

"점포마다 틀려요. 저희는 그냥 두가지 소스중에 고르시면 그걸로 버무려 드려요..."

상심했다!!

"아 네... 다시 전화 드릴께요"


하고 끊고는 "여의도지점"에 전화를 걸었다.
홈페이지에서 광고하는대로 해준다.

본사의 정책과 함께하지 않으려면
본사에서 회의는 왜하고, 홈페이지에 광고는 왜하나?
본사는 이런거 신경써야 할 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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